르브론이 미들레인지 점퍼의 감을 회복한다는 전제하에..

헬프 디펜스로 인한 더블팀이 필요한 상황까지 오면

현재 르브론은 그걸 기막히게 활용할 가능성이 클것 같지 않나요???

스페이츠 파이널에도 못 나오나요?

스페이츠 오늘 코트에서 연습했다고 합니다.  아마 파이널에서는 볼 수 있을 듯 해요.  애초에 컨파 시작할때 6~7차전 정도 가게되면 나올 수도 있다고 했었기도 했구요.

어찌보면 러브없는 클블이 더 무서워 보인다는.....

저는 오히려 르브론이 슛감이 안좋으니 일단 반즈를 붙여야 좋지 않을까 합니다.  

르브론이 야투감을 회복한다는 전제를 달았습니다만.....^^

야투감이 돌아오면 반즈로 힘들지 않을까요??

근데 르브론이 포스트업을 쓰려면 스몰라인업 4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골스도 스몰라인업으로 맞불 놓는다는 전제 하에는 역시 반즈가 막고 그린이 헬핑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반즈가 트탐한테 고정으로 붙는건 좀 힘들지 싶어요.  스위칭 상황에서 몇 초 정도 막는게 아니라면 오펜리바 엄청 털릴 것 같습니다.  야투감 말씀하신건 점퍼를 말씀하신 것 같아서... 외곽 수비는 그린보다는 반즈가 나을 것 같습니다.

정규시즌에서는 포스트업 이후 미들 터닝슛이 전혀 제어가 안되었던 걸루 기억나서요..

결국 시리즈 향방은

르브론에 대한 제어가능성과

골스의 오프더볼 무브를 클블이 따라 붙느냐인데..

진짜 간만에 흥미진진한 파이널 구경할것 같네요..

작년 울엄마 대 산왕 때는 진짜 좁쌀만큼의 여지없이 산왕을 응원했는데

클블의 르브론이 동료를 살리는 이런 방식으로 올라오니

나름 르브론에 대한 제 평가도 달라지고 팀에 대한 시선도 달라지네요

엄청 잘 막은 건 아니지만, 반즈가 멤피스의 랜돌프도 나름 고생하게 만든 적이 있어서 트리스탄탐슨을 상대로도 나쁘지 않은 수비를 할 거라는 기대를 갖게 하네요.

애틀처럼 허무하게 무너지면 안될텐데 말이죠...

애틀처럼은 절대 안될듯해요

애초에 애틀이 후반기 시들시들할때도

경기를 못봐서 그냥 애틀 플옵준비 하나보다 싶었는데

그냥 그폼 그대로 플옵을 치루더라고요

근데 골스는 거의 시즌내내 좋았습니다

골스가 이기는 경우는 좀 일방적일수 있다 생각이 들지만

만약 클블이 이긴다면 아마 7차전 접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여러 매니아님의 말씀을 듣다보니

왠지 골스감독이 르브론에게 40점+를 당하더라도 패스로인한 파생공격을 차단하고

대신 경기를 가져오는 전략을 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기대되는 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