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은 시즌 첫 3연패네요....

드라마틱하게 컨파 진출해서 휴스턴도 해볼만 하지않을까 했었는데...

지금까지는 휴스턴이 나름 대비를 잘 준비해서 이겨낸거 같아요
하지만 현재 상대는 믿기 힘들정도로 격차가 나타나는 거겠죠

휴스턴이 경기 중에 발생한 변수를 대처하려고 노력하려는데 골스가 더 빠르게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면서 격차가 벌어지는 느낌입니다. 그 중심에는 탄탄한 수비와 MVP 가 그냥 마구 집어넣는데 무섭네요...

진짜 터프하게 진흙탕으로 몰고가는 게 최선같네요. 끌고 내려가지 못하고 화력전을 하고 싶어도... 상대는 수비 1위팀이라니 ;;

휴스턴 선수들 자체

특히 하든이랑 하워드가 멘탈이 나갔음~~~~~~~~

1~2차전 중 한경기라도.. 특히 2차전을 잡았으면 모를까 2패라는 부담감이 어깨를 무겁게 한거 같네요.

특히 해리슨 반즈가 수비를 하면서 탐슨보다 더 크고 빠르고 운동능력 좋은 선수가 수비를 하니......더 힘든거 같네요..체력적으로도 떨어져 보이고요.

하워드는 원래 공격스킬 자체가 없는 선수이긴 하지만, 매번 하워드를 볼때마다 역대급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가지고 써먹지를 못하는 거 보면 좀 안타깝긴 하네요(올라주원에게 배운다면서 어째 늘지를 않을까?)

1~2차전은 하든이 어느정도 캐리를 해서 비등비등하게 경기가 진행됐는데, 오늘 3차전은 하든이 안되니 아무것도 안되네요. 하워드가 해줘야 하는데 그것도 안되고 신경질적으로 성질만 내고 멘탈이 나간 모습만 보여주니.... 팀의 리더가 그러니 팀도 당연히 안되죠~

감독이 무능력하니 뭐니 말들도 많은데, 제가 볼때는 감독이 아무것도 할게 없는 경기였네요..점수차이가 벌어지면서 선수단 자체가 멘탈붕괴되면서 아무것도 안되고 자기들은 어렵게 넣고 상대방은 쉽게 넣고

수비할때도 보니까 자기가 앞장서서 할려고 안하고 다른 팀원들에게 미루는 모습이 몇번씩이나 보였네요.

이미 시리즈 향방은 기울었고. 역대 전적에서도 0승 3패를 뒤집은 경기는 단 한번도 없습니다.

다만 7차전까지 끌고 간 팀은 3팀이 있다고 자막에 나온거 같은데.... 지금 휴스턴은...

4차전에서 끝날꺼 같네요..

클립도 그렇고 휴스턴도 그렇고 어렵게 잡고 왓더니 정신줄이...

져도 좋으니(으응 이게 포기인가?!) 포기하지만 말아줬으면 합니다.

지는건 어느팀에게나 있을수 있는 일인데 무슨 경기를 이렇게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