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막판 르브론 아이솔 고집..

저럴땐 누가 한소리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계속해도 된다고 봅니다. 10점차 언저리라면 더욱 해야죠.

점수 리드중에 나오던 르브론과 클리블랜드 특유의 지공 플랜으로 판단됩니다만...

답답하긴했습니다 그 중에 한두개정돈 들어가줄줄 알앗는데말이죠

결국 이겼으니 작전 성공같은데요..
점수차 따라잡히니까 작탐으로 흐름끊고 르브론 고 한건데..결과적으로 성공이죠

오늘 발목을 접질리고 스피드가 더욱 떨어진 상태라서...  1:1 공격을 하더라도 포스트업에서 받았으면 좋았지 싶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공격을 계속 실패하다 겨우 한번 성공했을 뿐인데 경기를 이겼죠. 중간에 아이솔이 한두번만 성공했어도 더 쉽게 끝났을 겁니다. 그만큼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가지고 있을 때 시간 끄는 전술이 승리확률을 가장 높여줍니다. 정상공격하다가 턴오버나서 속공먹고 3점먹고 1분만에 다 따라잡히는것보단 훨씬 낫죠.

해야할 작전이죠. 안했으면 더 문제될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스크린을 뒤늦게 서준거랑 그냥 때려박다가 턴오버 두차례 나와서 시간 끌어야 하는데 속공득점 두차례 준게 문제였죠.  산술적으로 몇번만 득점 성공하면 이기는 플랜입니다.

어빙이 정상이었으면 어빙 고 했을텐데 몸상태가 엉망이라 위력적인 드리블이 전혀 안 나오더군요

어빙 부상만 아니었으면 어빙이 해줬을텐데 뭐 아쉬운대로 르브론이 해결해줬네요 

이기는팀이 아이소 거는건 전형적인 전략이라.. 그냥 밀샙 상대로는 하지 말았으면 해요.

작전자체로는 괜찮은 작전이죠 그런데 그 중 몆개만 메이드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르브론이기 때문이겠죠^^ 그 작전 때문에 위험했던것도 사실이구요..

한건 상관없는데... 왜 픽을 안서줬냐는거죠...

픽만 서줬어도.. 몇개는 메이드 했을것 같은데요...

그냥 르브론 혼자 그랬던것 같지는 않고, 팀의 작전아니였을까요? 잘먹힌건지 아닌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론 시간 쓰고 이겼으니 성공으로봐야하는건지

클리퍼스가 점수차가 많이 났을때 정신 못 차리고 빠르게 공격하다가 1쿼터만에 십몇점이 뒤집혔죠

어빙이 괜찮았다면 어빙이 시간 끄는거라 슈팅이나 더 위력적으로 해서 안정적으로 경기 봤을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