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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 기록으로 살펴보는 오늘의 플레이오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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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0 17:53:26

5/20 오늘의 플레이오프 리뷰입니다.

NBA.com/stats 기사와 사진 참조했습니다.

원래의 Sports Vu Recap에 오늘은 Brian Martin이라는 기자가 쓴 5개의 Key number로 보는 것이 추가되서 그것도 같이 올립니다.

 


골든스테이트 110 VS 106 휴스턴 (시리즈 전적 10 골든스테이트 리드)

한 줄 평 : MVP 1,2위의 쇼다운, 결과는 MVP의 승리.

 

무자비한 커리의 3점 폭격

MVP 커리의 위엄은 대단했습니다. 커리는 오늘도 무차별 3점 소나기를 퍼부으면서 휴스턴 수비수들의 혼을 빼놓았습니다. 그리고 휴스턴에서는 아리자가 34개를 넣으면서 분전했습니다.

커리와 아리자의 3점 기록

풀업 : 커리 2/4, 아리자 1/1

캐치&: 커리 4/6, 아리자 3/4

터프샷 : 커리 3/3, 아리자 1/1

오픈샷 : 커리 3/7, 아리자 3/4

커리의 터프샷 3/3이 상당히 변태스럽고 눈에 띕니다. 오늘 골든스테이트는 총 310, 휴스턴은 총 8개를 넣었는데요. 커리의 팀의 60%, 아리자는 50%3점을 혼자 책임졌네요.

 

탐슨에겐 너무 큰 짐, 제임스 하든?”

커리가 34득점으로 MVP급 활약을 하며 경기를 지배한 것과 달리, 탐슨은 오늘 부진했습니다. 공격도 그렇지만, 수비에서도 하든의 1:1을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공격 : 하든, 수비 : 탐슨 야투 6/9, 16득점, 포제션당 팀 득점 1.45

공격 : 탐슨, 수비 : 아리자 야투 2/7, 30/3, 4득점, 포제션당 팀 득점 0.50

하지만..경기를 본 입장에서 오늘 기록만 가지고 탐슨을 탓하기에는 탐슨이 수비를 못했다기 보다는 하든이 정말 미친 듯이 잘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경기긴 했습니다. 차라리 공격에서 상당히 부진했고, 커리의 하드캐리가 없었으면 오늘 탐슨이 역적으로 몰릴 뻔한 경기였습니다.

 

달콤한 하든의 아이솔레이션과 돌파

클리퍼스와의 시리즈 후반부에 독감으로 인해 부진했는데, 오늘은 다 낫고 왔다고 하던데 그 탓일까요? 오늘 팀은 졌지만, 하든은 완전 날라다녔습니다. 특히 자신의 주특기인 1:1과 돌파에서 고감도의 효율성을 뽐내면서 비록 졌지만 다음 경기의 희망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돌파 : 15, 6득점, 포제션당 팀 득점 1.71, 돌파 이후 야투 50%

아이솔레이션 : 7, 10득점, 포제션당 팀 득점 1.43, 아이솔레이션 이후 야투 67%

특히 4쿼터에 연속 1:1에서 탐슨을 상대로 계속해서 넣었던 미드레인지 점퍼는 왜 자신이 MVP 2위인지를 증명하는 퍼포먼스와도 같았습니다.

 

5개의 Key number

 

“34 VS 28”

오늘, 커리의 득점과 하든의 득점이었습니다. 오늘 커리가 얼마나 대단한 활약을 펼쳤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 하나 있네요.

커리 : 야투 13/22(59.1%), 36/11(54.5%)

나머지 골든스테이트 멤버들 : 야투 30/70(42.9%), 34/18(22.2%)

그야말로, 오늘 경기는 커리가 멱살잡고 승리로 이끈 경기였고, 하든은 28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 됐습니다.

, 그리고 추가로 커리는 지난 30년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30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5개 이상을 넣은 5번째 멤버가 되었습니다. 나머지 4명은 마누 지노빌리, 레이 알렌, 코비 브라이언트, 래리 버드입니다.

 

“26”

오늘 하워드가 뛴 시간은 단 26. 1쿼터에 팀 동료 조쉬 스미스와의 충돌로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하워드는 7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턴오버를 5개나 범하면서 좋지 않은 몸상태를 드러냈고, 결국 4쿼터에 단 1분만을 뛰고, 나머지 11분은 종료될때까지 벤치에 앉아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하워드의 결장을 틈타서 후보 센터인 카펠라가 9득점(야투 4/4)로 활약했지만, 테렌스 존스는 5득점(야투 2/10)에 그치면서 부진했습니다.

 

“18”

오늘 리빙스턴이 기록한 득점은 18득점입니다. 이는 플레이오프 본인의 커리어 하이 기록입니다. , 리빙스턴은 18득점 중 16점을 전반전에만 기록하였는데, 리빙스턴의 전반 16점은 플레이오프 정규시즌 통틀어서 본인의 커리어하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런 리빙스턴의 활약을 틈타서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전을 25-6 Run으로 끝낼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클레이 탐슨은 오늘 15득점(야투 6/18, 31/7)으로 부진했습니다. 그리고 드레이몬드 그린은 13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고, 해리슨 반즈도 14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4”

오늘 골든스테이트는 110 106, 4점차로 휴스턴을 꺾었는데, 이는 올 시즌 두 팀간의 맞대결 가장 낮은 점수차입니다. 정규시즌에서 휴스턴을 4번 만나서 모두 이겼던 골든스테이트는 각각 11, 12, 25, 13점차로 이기면서 평균 15.3점의 마진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6”

오늘 휴스턴은 2쿼터 한때 16점차까지 앞서다가 역전패하였습니다. 올 시즌,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통틀어서 휴스턴은 15점 이상의 리드를 잡은 경기에서 전적이 431패였는데요.(Vs 애틀랜타, 하든과 하워드 모두 결장한 경기) 오늘 1패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베스트 : 스테판 커리 프리뷰에도 썼지만, 사실 뉴올리언스와의 4경기, 그리고 멤피스와의 시리즈 초반만 해도 슛감이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물론, 커리치고는 좋지 않았다는..) 근데 멤피스와의 시리즈 후반부터 62피트 슛을 넣는 등 우리가 아는 커리로 돌아왔고, 휴스턴 입장에서는 이것을 대처하는 게 가장 큰 과제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3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6. 우리가 알던 정규시즌 커리로 완전히 슛감이 올라온 모습이고, 앞으로의 시리즈에서도 이렇게 손끝이 뜨겁다면, 정말 골든스테이트는 막기 어려운 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의 단연, 베스트 of 베스트입니다.

워스트 : 테렌스 존스 이 선수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너무 훼이크가 많습니다. 휴스턴처럼 스페이싱을 넓게 가져가는 팀은 수비수를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 필요하고, 하워드의 짝으로 이 선수가 잘 맞는다고 생각한 것도 외곽슛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자신감을 잃은 탓인지 열려도 시원시원하게 못 올라가는 자체가 공격에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차라리 조쉬 스미스는 최근에는 잘 넣기도 하지만, 열리면 여지없이 던져주기 때문에 수비를 달고 다니는 효과가 있는데, 존스는 오늘 경기에서도 열려도 어차피 훼이크쓰고 돌파할 것을 아니까 수비수가 따라 나오지도 않더군요. 훼이크는 몇 번을 쏴서 넣고 나서야 통하는 기술이라는 것을 존스가 좀 느끼고 다음경기에서는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자신에게 온 찬스에서는 좀 제대로 던져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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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5-20 18:34:28

감사히 잘보고 있습니다.

2015-05-20 18:51:05

참고로 골스는 15점차 리드를 당하고 있을때 뒤집어서 역전승한 것이 올시즌에 7번째도 전체 NBA팀 중에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탐슨은 하든 수비로 너무 에너지를 많이 쓰는 것 같아 공수가 둘다 제대로 안되는 것 같은데, 차라리 탐슨이 공격에 더 집중 할 수 있도록 이궈달라를 하든 전담 수비를 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15-05-20 19:31:53

정규 시즌에는 탐슨이 하든을 정말 잘 막았는데 오늘은 고생하더군요.

그만큼 하든이 오늘은 정말 잘한 날.
nyk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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