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토가 르브론 수비도 잘하는 편인가요?

토니 앨런은 사실 스윙맨 중 누구나 잘 막아주는 선수죠. 보스턴 시절때도 수비력 하나는 좋아서 르브론과 코비를 일대일로 막아주기도 했죠

그러고보니 새삼스리 08 셀틱스가 얼마나 대단한 수비팀이었는지.. 수비왕 케빈 가넷, 수비라면 나도 일류다 켄트릭 퍼킨스, 앞선에서 타이트하게 압박하며 볼을 훑어대는 라존 론도, 왕년에 디펜시브 세컨팀 수상자였던 PJ 브라운, 샷 컨테스트 수비라면 리그 최고의 윙디펜더이자 허슬 플레이어 제임스 포지, 나중에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토니 앨런, 그리고 코비도 일대일로 훌륭하게 막을 수 있는 레이 앨런과 폴 피어스... 이 모든 일류 수비수들이 가넷을 중심으로 정말 열심히 수비했죠.

르브론이랑은 사이즈가 차이가 나서  다른 스윙맨처럼 완벽하게는 못막더군요. 토니알렌이 6-4 정도인데 6-8정도인 르브론을 막기에는 사이즈 차이가 좀 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돌파에 대한 수비는 좋은데 사이즈때문에 조금 다른 스윙맨보다는 좀 버거워하는것 같았습니다.

잘막기는 하는데 르브론 상대로는 버틀러나 비슷한 유형이 좀 더 낫던거같네요

보급형르브론 제프그린이 더 잘막는거같아요

사이즈 차이가 커서 버틀러급 압박은 아니었어요.

괜찮게 막습니다만 역시나 르브론킬러는 버틀러, 레너드죠. 그중에서도 레너드

제 기억에는 히트 3~4년차 포스트업 장착 후에는 토니가 르브론을 잘막지는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플옵에서는 한번도 안붙어봐서 모르지만 정규시즌만 보면 르브론이 포스트업으로 밀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오프더볼 무브로 골밑에서 패스를 받아서 바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피지컬 차이가 많이 나고 르브론이 워낙 영리하게 그 차이를 잘 이용해서 쉬운 골밑득점을 잘 했었죠. 그리고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플옵에서 듀란트가 토니한테 막히니까 많은 분들이 듀란트가 웨이트를 해서 르브론처럼 효과적인 포스트업 및 골밑 플레이를 익혀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