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12 15:25:18

이번 파이널 시리즈를 직접 보신분들이 다 그러시더군요. 짜게 나는 점수와 부진한 슛팅율과는 달리 실제 경기를 보고 있으면 의외로 재미있다고....키드가 거의 쉬지 않는것은 당연합니다. 백업인 존슨이 쓸만하지 않으니 어쩔수 없죠. (살쪄서 스캇감독에게 미움먹고 쫓겨난 크리스 차일즈가 아쉽군요) 그리고, 키스자유투는 늘상 하는 키드의 자유투 버릇입니다. 말론의 주문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2003-06-12 16:27:08

키드의 경기를 직접보면 슛이 안들어 가는 키드라고 절대 안되는 날로 규정하지 못하죠. 일단 그는 몇년전까지는 드리플더블로는 그의 상대가 없을만큼 괴물이었고(득점없이도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무지막함) 게임리딩이라던지 움직임은 상대 선수를 바짝 얼어붙게 하는 무서움이 있습니다. 그의 브랜드 파워만으로도 사실 충분하죠. 뿐만아니라 그와 같이 있으면 별로의 선수도 좋은 선수로 보이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의 다른 선수를 끌어올려주는 능력은 NBA사상 몇 안되는 정말 가보급 능력이지요. 키드....전에도 말했지만 정말 단신 농구인들이 벤치마킹을 해야할 진정한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가드 포지션이었다면 그를 닮으려고 노력했을 것입니다.

2003-06-12 20:43:15

방송에서 키드의 부진이라고 하면...빅맨 못지 않은 리바운드와 10개를 넘나드는 어시스트는 보지 않고..오직 득점만 보더군요.....쩝....

2003-06-12 22:53:02

그러게요.. 포인트가드가.. 다른 빅맨들에 비해서도 단신인 그가.. 그의 전매특허인 어시스트는 물론이고..리바운드까지 항상 꾸준하게 많이 잡아주는 거..저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득점이 저조하면 그런 리바운드 스탯이 다 가려진다는 사실..넘 안타까워요.. 그리구..오늘 정말 키드 제대로 한번 쉬지도 못하고 계속 달렸던 것 같네요.. 그러다가 아플까봐 걱정되여 엉엉 ㅠ.ㅜ 우승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주세요 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