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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선수의 팬과 팀의 팬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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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2 13:20:56

저는 아직도 갈팡질팡합니다. 제가 과연 팀 던컨이 스퍼스를 떠나 다른 팀으로 옮겨도 스퍼스를 응원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저는 제 나름대로 제가 팀 던컨의 팬이지,, 스퍼스의 팬은 아니라고 느낍니다. 만일의 상황은 절대 발생치 않겠지만 팀 던컨이 올랜도로 이적한다는 가정을 해본다면, 그 경우에 전 올랜도를 응원하게 될 겁니다. 왜냐하면 팀 던컨이 스퍼스 선수가 아니고 그때는 올랜도의 선수이기 때문이죠. 아마도 저는 스퍼스란 팀자체를 응원하기보다는 팀 던컨선수를 응원하는 듯 합니다. LA 레이커스의 팬과 샤킬오닐의 팬이 다르듯이... 샤킬 오닐의 팬들은 그 선수의 팬이기에 그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그 팀을 응원하게 되듯이 말입니다. 물론 LA레이커스 팀자체를 좋아하는 팬들은 그 팀에서 샤킬 오닐이 떠난다 해도 오닐이 이적해서 뛰는 팀을 응원하지 않고 계속해서 LA 레이커스를 변함없이 응원할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분명히 한 선수의 팬과 팀의 팬은 엄연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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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3-06-12 13:25:51

팀이 좋아서 팀의 선수들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고 선수가 좋아서 팀을 좋아할수도 있는거죠. 저는 댈러스의 팀컬러가 좋아서 댈러스가 좋고 덩달아 선수들도 좋아졌습니다. LA와 필라델피아 올랜도가 좋은 이유는 코비,앤써,티맥 때문에...

2003-06-12 13:26:35

전 키드의 팬이라서 뉴져지까지 흘러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파이널에서 키드를 보고 착잡함이 너무 많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2003-06-12 13:49:32

저도 키드의 팬입니다. 아마 꽤 오래전부터 키드의 팬이었지요. 저도 미기님과 비슷하게 착찹한 심정이네요. 과연 우승을 해도 MVP를 받을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키드를 따라 뉴저지까지 흘러왔지만, 요새는 마틴이 더 이쁘게 보이네요.

2003-06-12 15:33:22

팀이 좋아서 팀을 사랑하다 보니 선수를 좋아하게 되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그 선수의 매력에 젖어 그 선수의 팀까지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 아닐런지.... 대부분의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있다고 하는 것은 같은 맥락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저 역시 조던의 시카고를 응원하다가 조던의 워싱턴을 응원했으니 말이죠 ㅋ_ㅋ;;

2003-06-12 16:03:18

저두 완전 선수의 팬입니다~^^;; 밀워키가 알렌을 이적시키자 저주까지 했다는 -_-;;;

2003-06-12 18:24:13

저도... 피어스라는 선수를 좋아하지만 보스턴은 그다지... 좋아하는 팀은 따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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