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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홈코트 어드밴테이지는 존재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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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2 12:49:21

키드를 좋아하고 네츠가 우승하길 바라는 저로서도 오늘 중계를 보면서 마치 LA레이커스 홈에서 파이널 경기를 하는 듯한 기분을 느꼈네요.. 어느 정도의 홈코트 어드밴테이지는 어쩔수 없는 것이라고 해도 명백한 파울에 대한 휘슬이 안불어지는 장면을 보니 좀 인상이 찌푸려지더군요.. 오늘 전반적으로 심판들의 판정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키드가 파커한테 오펜스 파울유도한 장면에서 키드의 파울을 부는 장면 등 양쪽팀 모두에게 약간은 찝찝한 면이 없지않아 있던거 같던데..제가 보기엔 그래도 약간은 네츠쪽으로 많이 유리하게 휘슬을 부는 거 같더군요.. 나머지 경기에서는 이런 어설픈 판정이 없었으면 좋겠네요..그리고 서로 스포츠맨쉽에 의해서 페어플레이를 했으면 하네요..오늘 마틴과 무톰보 그리고 로저스 등은 마치 디트로이트의 배드보이스를 보는 듯 했습니다..객관적인 실력에서 샌안토니오의 인사이드 진에 밀리니 일부러 더 거칠게 플레이하는 듯한 인상이 들더군요. 서로 동업자로 인정하고 다치지 않게 깨끗한 플레이를 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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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3-06-12 12:51:26

전 솔직히 그런 플레이가 좋더군요. 이기기 위해선 무슨짓도 하는 뭐 그런 플레이.. 끈끈한 수비전을 저는 좋아하죠

WR
2003-06-12 12:55:35

흠...저는 개인적으로 서로 몸을 부딪히면서 소위 말하는 화끈하고 빡세게 하는 농구를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오늘 마틴이나 로저스처럼 상대편 선수를 배려하지 않고 잘못하면 부상당하게 할 수 있는 거친 플레이는 절대 사절입니다. 다치지 않고 즐기자라는 것이 제 농구 신념이기 때문에 다치는 거 보다는 차라리 지는 것이 낫습니다. 다치면 다음 기회가 없어지는 것이니까요..

2003-06-12 12:56:38

이모션의 적절한 표현도 경기의 일부입니다. 이게 무슨 자선모금 친선경기도 아니고 파이널입니다. 화이팅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테크니컬을 받기도 하고 그럽니다. 오늘 키드가 테크니컬을 먹는 장면에서도 그런걸 엿볼수 있었죠...

WR
2003-06-12 13:08:17

전 마틴의 감정의 표현을 머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마틴 덩크하고 나서 소리지르는거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마틴의 플레이는 마치 동업자 정신을 망각한 그런 거친 플레이였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죠.. 마틴.. 이번 시즌은 모르겠지만 예전 시즌에 플레그넌트 파울 제일 많이 받는 선수였었죠.. 플레그넌트 파울을 많이 한다는 것 자체가 다른 선수가 다치는 것에 신경을 그리 많이 안쓴다는 걸 의미하겠죠?? 마틴 자신도 이런 거친 플레이에 다쳐봐야지 자신에 의해서 다친 사람의 심경을 이해할껍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빡센 수비와 거친 수비의 차이점입니다.

2003-06-12 13:20:07

예 과거의 마틴은 플레이그런트 파울의 넘버원픽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토록 달라질수 있는가...인터뷰때 마다 단골 메뉴가 되어왔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역시 상대방에게 부상을 입힐정도로 동업자 정신을 망각한 하드 파울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나왔다면 심판들이 알아서 플레이그런트를 줬겠죠. 경기후 인터뷰까지 모두 지켜봤는데 그런 이슈가 전혀 없네요. 나중에 녹화한 경기를 다시 볼땐 유심히 한번 살펴보죠.

2003-06-12 13:25:03

넘버원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지금 보고 있는데 비난받을 정도는 아닙니다. 더우기 파이널이라는것을 감안할때는 더더욱요.. 오늘 네츠만 그런 파울이 있었던것도 아닙니다.

WR
2003-06-12 13:56:15

흠....지금 경기를 다시 보고 있는데 제가 약간은 마틴에 대해서 선입견을 가지고 본듯 하네요..동업자 정신을 망각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정하겠습니다.. 그러나 역시 파울이 거칠다는 데에는 의심을 지울수가 없군요..제가 이렇게 흥분하는 이유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샌안토니오와 댈러스와의 플레이 오프에서 주완 하워드의 플레그넌트 파울로 인해서 데릭 앤더슨이 부상당했습니다. 결국에는 샌안토니오가 올라갔지만 레이커스와 대결에서 코비를 그나마 막을 수 있고 외곽에서 던컨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던 데릭엔더슨의 부재로 인해서 힘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떨어지게 되죠.. 이렇듯이 거친파울로 인한 부상은 기회라는 것을 없애기 때문에 그래서 더 과민 반응을 하게 된 듯 싶습니다. ^^;; 저도 전력이 열세인 뉴저지가 우승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우승에 대해서 뒷말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인 거죠..

2003-06-12 14:00:38

^^ 사무실이라 경기를 못봐서 어떤지를 잘모르겠네요. 매끄럽지 않은 경기였나보군요. 흐음......

2003-06-12 14:02:35

글쎄요.. 현재 네츠에서 마틴이 그정도라도 안해주면 경기를 이어갈수 있었을까요.. 전 마틴의 절박함이 느껴지던데요.. 그가 수비하는 상대편 선수가 누구입니까. 코트에서 웬만한 선수 두명은 아작낼수 있는 팀 던컨입니다. 마틴 이제 3년차입니다. 키드가 죽어버린 경기에서 그가 팀을 이끌어 나갈려고 할때 느껴지는 부담감은 안느껴졌나요. 더욱 중요한것은 올 정규시즌고 그렇고 플옵에 올라와서도 마틴때문에 상대편 선수가 부상당한 적이 없다는 것이죠.

WR
2003-06-12 14:16:00

미기님의 말씀은 마치 '상대선수가 결과적으로 다치지만 않는다면 승리를 위해서 거친 플레이를 해도 괜찮다'는 말로 들리는 듯 싶은데요..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저는 거친 플레이로 인한 부상의 가능성을 줄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렇게 글을 쓴 것입니다..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상의 플레이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쓴 것입니다. 제 의도를 이해해 주시길..결과보다는 과정을 주목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2003-06-12 14:21:24

지미님 저도 더이상은 말 안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틴이 작년 트러블 메이커성 인사이더에서 확실히 성숙된 면을 올해 보여주고 있다는것을 유념해 주셨슴 하네요. 지금도 경기를 보고 있지만 전 마틴이 님이 언급하신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 되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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