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POR 밀워키4연승 닉스와 반 경기차.

앨리스의 3점은 올시즌 기대하기 힘드실 것 같아요....

엘리스 3점은 원래  잘 던지지 않죠 .. 3점이 좋은 선수도 아니고요..

밀워키 경기가 골스보다 쫄깃한 맛은 없지만... 플옵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응원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승인은 단연 샌더스를 꼽고 싶네요. 돌파를 팔로우해서 덩크를 노리는 선수가 있으니까 제닝스,엘리스,우드리히 모두 덩크로 연결되는 패스를 성공시켰고 리바와 수비에서도 효과 만점이었죠.

이바카보다 움직임이 훨씬 민첩해 보이고 (하프코트에서 보면 스크린을 두번 걸고도 공격리바를 참가할 정도.....) 덩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연성으로 마무리를 시키던데 갠적으로 이 선수와 구든의 출전시간이 밀워키 남은 시즌의 키라고 봐요. 제가 볼땐 조합으로는 일야소바-샌더스, 음바무테-유도가 제일 이상적이고 구든은 벤치에서 공격이 안풀릴때 써야 된다고 봅니다.

솔직히 오늘도 일찌감치 20-10을 한 일야소바와 엘리스를 다 배제하고 (가비지라서 쉰것과는 조금 분위기가 다른게 샌더스가 등장하면서 균형이 완전히 깨졌고 엘리스나 일야소바가 다시 들어올만한 타이밍이 없었죠) 대승으로 끝났는데 결과는 좋았지만 로테이션이 너무 난잡합니다.

당장 어제 잘한 리빙스턴도 오늘은 가비지에 등장했고 샌더스가 2쿼터에도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날라다녔는데 5분만에 빠지고 3쿼터 막판에 들어왔죠. 그렇게 잘했는데도 17분이고......

얼마전부터 샌더스가 나올때마다 눈에 띄던데 너무 아끼더군요.

골스랑 비교하면 쓸 선수가 너무 많아서 종잡을수 없는 그런 상황 같습니다.

골스는 매경기 똥줄게임을 펼치는데, 밀워키는 이기든 지든 가비지타임이 쏟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