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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몰랏는데 히트 지금big3가 과거 불스big3랑 같은 포지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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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2-25 04:26:38

드웨인 웨이드-마이클 조던(SG)


르브론 제임스-스코티 피펜(SF)

크리스 보쉬-대니스 로드맨(PF)

논쟁적이 될수도 있지만 그때 불스랑 지금 히트랑 붙는걸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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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2-02-24 19:06:36

포지션은 같은데 정말 뭔가 성향이 다르네요 마이애미와 시카고는 

저도 시뮬레이션이 잇다면 보고싶네요 
Updated at 2012-02-24 19:11:14
솔직히 제가 본격적으로 본건 몇년전부터지만
시카고불스는 불멸의 팀인듯....그분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마이애미빅3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시카고란 팀자체가 ㄷㄷㄷ
 
제생각은 지금 마이애미빅3는 오닐과코비의 쓰리핏 레이커스와 비교하는게 더낫다고 생각되네요..
안그런가요?? 쓰리핏레이커스도 그다지 마이애미빅3한테 밀릴게 없다고 보거든요...
오닐과 코비의 원투펀치 ㄷㄷㄷ 비트la 쌨으면 쌧지 약하다고 보지않습니다.
제가 지금la의 팬이지만
마이애미랑 오클정말 무섭네요/// 너무잘합니다..la팬으로써 질투나서 죽겠네요./
우리팀은 그런플레이가 안나올까...하면서 탄식을..
 
2012-02-24 19:15:59

팬심 가득담아 00-01시즌 레이커스는 불스와도 비교가능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2012-02-24 19:22:50
아맞다 그렇죠!! 생각해보니까 비트la시절은 정말 역대급일듯 ..
샤킬의 골밑초토화
Updated at 2012-02-24 19:32:03
플옵 최다 승률 갱신했죠.
 
상대한 팀들이 무려 포틀랜드 올스타 군단(스윕), 비비가 들어오기 전이지만 여전히 강하고 아름다웠던 킹스(스윕), 제독과 던컨 + 4할슛터 5명이 같이 있던 스퍼스(스윕), MVP 아이버슨의 필라델피아(4승1패)였습니다.
 
팬심담아 불스가 와도 꿀리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2012-02-24 19:34:33

그당시 필라델피아 팬으로서 뼈아프게 공감합니다.

솔직히 걔들 이기는거 ...아니 못이깁니다. 못이길거에요
Updated at 2012-02-24 21:41:49

근데.. 제생각엔 단순히 불스왕조라는 팀의 명성을 떠나서도...

상성상 쓰리핏LA가 불스왕조를 이기긴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스가 센터가 약하면서도 정작 센터가 독보적인 지분을 가진 팀들에겐 오히려 강한 
면모를 보였죠.

로드맨은 언더사이즈 파포면서도, 어떠한 선수보다 오닐을 잘 도발시키고, 리바운드
경합에서 우위를 보였던 선수였고..
어차피 어떤팀이든간에 오닐정도로 압도적인 역대급 센터를 막을땐.. 1:1매치론 불가능 하잖아요?
그런점에서 팀불스의 수비시스템이 아마 역대 어느팀보다도 강력한 센터에 대한 대비책이 가장 잘 갖춰진 팀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오닐에 이은 팀의 2번쨰 비중을 가진 코비도, 조핍 백코트 수비에 상당히 힘들지 않을까 싶고..

불스를 상대로 그나마 잘하던 팀들은 포가가 굉장히 날쌔고 기량이 좋았던 팀들이였던것 같네요.
팀하더웨이가 있던 마이애미가 꽤 잘 상대 했었죠. (모닝도 있긴했지만.)
데먼스타더마이어같은 째빠른 포가가 있던 약팀 토론토도 불스상대로 참 잘했죠.
또 2차쓰리핏 2번째시즌에 LA가 정작 오닐이 빠져있을때 불스를 한번 이겼었죠.
(닉반엑셀이 불스상대로 좋았었던...)

아무튼 당시 불스의 몇안되는 패배중에서.. . 
좋은 포가를 보유한팀들에게 당한 패배가 대부분이더군요.
센터가 강력한 팀들에게 진적은 별로없습니다. 
있더라도 그건 로드맨이 빠져있을때인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당시엔 몰랐는데, 로드맨이 결장을 상당히 많이했더군요.


2012-02-24 23:35:55
으음... 순수하게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불스가 센터가 독보적인 지분을 가진 팀에게 강하긴 했나요? 플옵에서는 4대센터 중 가장 클래스가 떨어진다는 유잉과만 붙었고 정작 나머지 4대센터들과는 붙지도 않았습니다. (그나마 샤크 애송이 시절에 붙었는데 한번 지고 한번 이겼죠.)
 
레이커스 팬이라 궁금해서 98시즌 레이커스와의 경기 기록을 살펴봤는데 1승 1패 기록했고 1패는 샼이 안나온 경기였는데 식스맨이었던 코비가 29분 뛰고 33득점 기록했습니다. (하긴, 불스도 피펜이 결장했군요) 1승 했을때 기록은 샼 24득점 9리바, 코비 20득점(식스맨으로 26분 출장) 했고 점수차는 무려 25점차였구요.
 
상성이 안좋다고 하셨는데 저 자료로 유추해보건데 충분히 통하고도 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Updated at 2012-02-25 00:11:22

플옵에서 유잉과 샤크를 제외한 나머지 4대센터와 붙지 못한거야.. 

뭐.. 어쩔수가 없죠.
샌안과 휴스턴이 매번 붙기도 전에 떨어진거니..
그러니 어쩔수없이 정규시즌 맞대결로 볼수밖에 없구요.
마사장님의 플옵모드 괴랄함을 생각하면 플옵에선 정규시즌보다 불스를 
이기긴 더 힘들텐데요..; 

그리고 올랜도시절 샤크는 애송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뛰어났죠.
던컨,조던과 함께 신인시절부터 이미 완성이 되어있던 대표적인 선수중
한명이라 봅니다.(애초에 타고난 피지컬이 가장 큰 무기였었고..)
하지만 그 샤크페니 콤비도 불스에게 스윕당했죠.
한번지고 한번이겼다고 하셨는데... 진건 어디까지나, 시즌도중 복귀한 해를 
말씀하신걸테죠..? (게다가 센터는 커녕, 파포조차 없던 시즌이였는데..)
하지만 지금 여기서 얘기하던 불스왕조는 쓰리핏 시절을 말하는거겠죠.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72승10패 시절 멤버를 말하는걸테고 말이죠.

그리고 98시즌 같은 경우엔,
아는분들도 많겠지만, 그 시즌은 불스멤버들이 가뜩이나 나이들도 많은데 한살씩 더먹은 상태에서 빅3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피펜마저 장기간 결장으로 특히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겹게 싸웠던 시즌이였죠.
여러모로 보더라도 불스왕조의 6번우승중 그나마 가장 약했다는 소릴 듣던 시즌이였습니다..


2012-02-25 00:11:07
알고 있습니다만 코비가 쩌리를 벗어났던 때와 불스 3핏 시절이 겹치는 시기가 그 때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 시즌을 비교한 겁니다. 어쨋든 98시즌도 우승한 시즌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유잉을 제외한 다른 센터들 정규시즌 기록을 찾아봐도 시카고를 상대로 그렇게 고전했다고는 보지 못할 듯 싶은데요. 올라주원과 조던이 같이 뛴 경기에서 올라주원이 11승 10패로 앞서고 제독도 7승 7패로 동률. 유잉은 좀 처참하네요. 13승 30패 -_-;;; 뭐 조던이 뉴욕을 상대로 강했다는건 다 아는 사실이니까 그렇다치고 샼도 5승 6패로 거의 동률.
 
기록 상으로 봐도 조던이 4대 센터에게 딱히 강했다고 보기엔 어려울 듯 싶습니다.
 
 
Updated at 2012-02-25 00:36:57

근데 지금 여기서 얘기의 대상이 되고있는 불스왕조는 어디까지나 2차쓰리핏시절을 말하고 있는거잖아요..? 

위에 글도 그렇고요..
2차쓰리핏 불스왕조에 최전성기는 당연히 72-10 시절일테고요.

2차쓰리핏시절에 경기기록을 보면, 불스를 이겨본적 있는 팀들은 대부분 
센터가 강력한 팀들보다.. 재빠르고 기량좋은 포가가 있는 팀들, 그리고 끈적끈적한 수비력과 팀플레이를 갖춘 팀들이 많습니다.
이건 아마 로드맨의 존재로 센터에 대한 대비책이 어떤 시절보다 좋아진점이 
컸겠죠.
그리고 불스왕조에 1번이 느려서 빠른포가한테 속절없이 당했던 이유로
상대 포가한테 털리는경우가 많았구요.
하퍼가 빠른포가를 따라가질 못하니깐, 조던이 대신 1번수비를 하기도 했죠. 
2012-02-25 00:39:40
레이커스 같은 경우 서로 전성기가 맞지 않으니까 간접비교를 한 겁니다. 어쨋든 98시즌에도 시카고는 No.1 이었으니까요.
 
나머지 센터들 이야기는 조던의 시카고가 4대 센터에게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다는걸 뒷받침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구요.
2012-02-25 04:26:38
1차복귀후 시카고와 휴스턴의 상대전적은 4:1로 시카고 완승입니다.
 
역시 1차 복귀후 시카고와 데이빗 로빈슨의 스퍼스 상대전적 역시 3:0으로 시카고 완승입니다.
 
무톰보의 애틀랜타 유잉의 뉴욕은 말할것도 없이 시카고 완승입니다.
 
2차쓰리핏시절 시카고는 4대센터의 팀에게 절대 약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 강했죠. 때문에 리그 최고팀으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단순히 역대 전적으로 이들 센터들과의 전적으로 약했다 강했다로 평가하는건 무리가 따릅니다. 80년대 센터중심의 농구시대에서 변변찮은 센터없이 좋은 멤버 없이 그들과 상대한 원맨팀의 시카고였고 야구선수하다 시즌중복귀 등등의 핸디캡이 있었잖습니까.... 뭣보다 조던이란 존재는 센터농구시대에서 이들을 누르고 최고의 자리로 올랐으니 말입니다.
2012-02-25 09:25:28

로드맨-바클리 있을땐 시카고가 이겼고, 둘다 결장했을땐 휴스턴이 이겼었습니다 96-97정규시즌중

2012-02-24 19:11:13

시카고는 각 포지션에서 정말 특화된 선수들인데

마이애미는 각 포지션에서 넘나드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솔직히 딱 비교하기에는 좀 그렇군요.
2012-02-24 19:13:21

포지션 파괴자 vs 포지션 종결자?

WR
2012-02-24 19:14:13

네 뭔가 같은포지션인데 성향은 정말다른;;

2012-02-24 19:14:20

헉~! 추천합니다.

2012-02-24 19:13:35
불스의 빅3도 그렇고 위에 언급된 쓰리핏 시절의 레이커스도 그렇고....
솔직히 마이애미보다 쓰리핏이라는 이룬것이 있어서 그런지 더 강해보이네요...
 
요즘 마이애미가 강하다고는 하나....불스와 레이커스 쓰리핏 시절의 포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때는 그냥 불스와 레이커스가 왕이고 다른 팀들은 도전자의 느낌이었는데...
지금 마이애미는 시카고, 오클라호마 등과 같이 강팀중에 하나일 뿐이니 말이죠.
2012-02-24 20:35:15

72승 10패 시절의 불스를 상대할때 정말로 힘든 요소는 토니 쿠코치의 전방위적 공격능력이죠


상당한 변수가 될 겁니다.
2012-02-24 20:38:06
왠지 상성상 72승 시절의 불스랑 플옵에서 한다고 하면.. 10번의 파이널에서.. 1번 이상은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쓰리핏 시절의 레이커스의.. 샤크는.. 도저히 답이없네요...
 
시카고가 약하다는 것이 아니라.. 상성상.. 쓰리핏 시절의 레이커스에 더 취약하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Updated at 2012-02-24 21:40:21

위에도 썼지만.. 불스는 정작 센터가 강력한 팀들에겐 강한 면모를 보였답니다.

심지어 2차쓰리핏 2번째시즌에 LA가 불스를 한번 이겼을땐 정작 오닐이 빠져있을때였죠.
오히려 상성상으론 불스를 이기기가 더욱 힘들것 같습니다.
2012-02-25 00:06:09
저도 그리 기억해요. 오래전이라 기억은 흐릿하지만 어차피 롱리따위는 수비만 거들 뿐이었죠. 가드진들이 다 끝내버렸죠. 개인적으로는 스탯적인 것 보다는 정신적인 우위가 훨씬 타 팀을 지배했다고 생각합니다. 리더 조던의 멘탈과 동기부여는 어떠한 운동선수보다도 뛰어났던 것 같다고 감히? 말해도 될까요^^. 그리고! Zen을 강조하시는 감독이 같아서 두 팀의 시뮬레이션 비교가 안되지 않나요?^^;;; 애초에 상상이었긴 합니다만!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샤크가 스리핏 시절에는 상대가 더 적어져서+작아져서 제일 강했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만 해도 늙은 사보니스를 제압못하고 팔꿈치 쓰던게 너무 기억이 생생하네요. 스미츠, 무톰보, 올라주원 대결 다 마찬가지였어요. 그들과의 매치에서 제압, 압도! 수준은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순전히 기억에 의존한 생각이라 죄송해요^^;
2012-02-24 21:05:23

95-96 시카고는 그야말로 천상계의 팀이었죠.


그때 60승 넘은 팀이 딱 두팀있었습니다. 시애틀과 샼시절 올랜도.

시즌내내 90% 승률 달리다가 후반에 두게임인가 져서 88% 된건데요.

마이애미가 그 시절 시카고와 비교된다는것 자체가 영광인겁니다. 그정도 팀이었죠.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위앳분들 말씀처럼 마이애미나 샼시절 LAL 은 이기기  힘들껍니다.

외려 시카고에 강한팀은 아이재앙이 이끌던 디트로이트였죠.
2012-02-25 00:06:10
그때는 로드맨이나 배드보이즈 일원들이 어린(어색하네요) 조던이나 피펜을 잘 건드렸죠
 
물론 아이재앙님과 조듀마스 사장님들도 계셨지만요
2012-02-25 00:33:04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게 올라주원의 휴스턴 시절 조던과 붙었을 때 승률이 10승 9패 입니다. (둘 다 출장시)
 
샌안 팬이시니까 아시겠지만 제독과 조던이 함께 출장한 경기도 7승 7패 동률이구요.
 
물론 둘 다 정규시즌이라 플옵에선 또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플옵에선 붙은 적이 없으니 이걸로 비교를 하자면 13승 30패의 유잉을 제외하곤 시카고가 딱히 슈퍼 센터들의 팀에게 강하다고는 볼 수 없을듯 합니다.
Updated at 2012-02-25 00:59:28

1차쓰리핏시절이 최강이였다고 생각하는분들도 많겠지만... 설사 그게 맞다하더라도.

적어도 상대센터에 대한 수비시스템이 가장 강력했던적은 2차쓰리핏 시절일겁니다.
(그랜트와 로드맨의 차이일까요..)
확실히 2차쓰리핏땐 센터가 강한팀들보다, 끈적끈적한 수비를 갖춘 팀과 포가에게 털려서 진 경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애초에 72-10 시절엔 어떤팀을 막론하고 다 강했죠;;
역대 통털어도 가장 압도적인 시즌중 하나였는데...어떤팀과 상대전적을 내더라도
우위일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동률이였던건 인디애나,시애틀, 덴버, 피닉스정도군요. )
불스를 한번이라도 이겨본적이 있는 팀들이 정작 센터가 강한팀들보다 다른 팀들이 더 많다는 
얘기였구요.
Updated at 2012-02-25 01:06:48
무슨 말씀이신지는 이해했습니다.
 
근데 단순 비교하기가 힘든게 2차 쓰리핏 때 시카고는 역사상으로도 최강(까지는 아니더라도)의 로스터를 자랑하는 팀이니까요. 센터에게 강하다 아니다를 떠나서 그냥 완전한 강팀이었죠. 끈적끈적한 수비야 어떤 팀이든 고전하니까 예외로 두고, 예를들어 최강 of 최강이었던 95-96 시즌에 정작 빠른 포가에게 털려서 진 경기가 스투더마이어에게 털린 토론토전 말고는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만약 시카고와 붙어도 밀리지 않을 정도의 로스터 뎁쓰를 가지고 센터도 강한 팀이 시카고와 붙는다면?
 
저는 그게 00-01 시즌 레이커스가 아닐까 싶네요.
 
ps: 댓글이 아니라 위에다 수정해서 글을 쓰셨네요;;; 아무튼 의견 잘 알겠습니다.
Updated at 2012-02-25 01:55:32

애초에 2차쓰리핏시절 특히 98시즌을 제외한 이전 2시즌은 너무 압도적이라,

어떤팀과도 상대전적에서 대부분 우위를 보였지만...
그런 역대 최강 팀이, 시즌마다 랩터스같은 약체팀에게 몇안되는 패배를 당했다는게
빠른포가에 대한 대비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대표적인 근거가 될듯 싶었습니다.
닉반액셀이나, 데이먼이나.. 이기든 지든간에 불스만 만나면 여지없이 평균기록을 훨씬 상회하는 활약을 했죠. 
그리고 빠른포가를 만났다고 무조건 졌다는게 아니라, 포가에게 털리는 경기가 꽤나 많았습니다.
하퍼가 빠른 포가를 쫓아가질 못해서 조던이 대신 막고, 이긴 경기를 여러번 봤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애초에 당시  불스에 밀리지않는 로스터에 센터도 강한팀이란 얘길 하신걸로보아...
불스왕조시절 4대센터들의 팀은 전력이 불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다는 인식을
가지신듯한데..
그건 조금 잘못생각을 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건 전에도 매니아에서 얘기를 했는데..
솔직히 이건.. 지금와서야  이뤄놓은걸 보니 멤버들이 대단하게 느껴지는거지..
우승후보일지언정, 당시 불스의 전력은 우승이 당연하다던가 할정도로 딱히 경쟁팀들에 확연히 앞선다는 평을 받던 팀이 아니였습니다.
한마디로 요새 마이애미나, 몇년전 트윈타워+코비에 레이커스처럼.. 사기전력 소리 듣던 팀이 아니였다는거죠.
하킴의 휴스턴은 디펜딩 챔피언이였고,  샤크페니의 올랜도는 60승이 넘는 팀이였으며, 제독의 샌안도 59승 서부컨퍼런스 2위팀이였죠.
조던과 로드맨을 제외한 불스왕조 멤버들에 불스시절 이외때 모습을 보시면 불스때 만큼에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거의 없죠.
그만큼 조던을 중심으로 한 불스시스템하에서 최적화 된 선수들도 많았고요.

센터에 강했다는 얘긴...상대적으로 불스에 가장 취약점이 센터잖아요...?
당시에도 시즌전에 연례행사마냥 취약한 센터진을 두고서 신문과 잡지에서 
까대던게 떠오르는데..
상대적으로 그런 약한 센터진을 가진 불스가 사람들에 생각과는 다르게 
센터가 강한팀에게 그리 약점을 보인 팀이 아니였단걸 강조하려던 거였습니다.


2012-02-25 03:07:54
4대 센터들의 팀이 약했다기보단 불스가 그만큼 대단한 팀이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로스터 뎁쓰는 지금도 대단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구요. 슈퍼맨 - 배트맨에 로드맨도 있고 백업은 무려 쿠코치 그리고 좋은 3점 슛터들. 시카고보다 좋은 뎁쓰를 가진 팀은 아마 80년대 레이커스와 셀틱스 정도겠죠. 제 기억엔 95-96시즌 시작 전엔 시카고와 조던의 경기력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72승으로 다 잠재워버리고 특히 시즌 득실마진 12점은 역대 기록이었을 겁니다. (빅3가 결성된 보스턴의 마진이 10점 정도니까.. 12점은 대단하죠)
 
말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그 정도로 대단한 팀이었죠 불스는. 이뤄놓은걸 보니 멤버들이 대단하다는건 거꾸로 이야기하면 멤버들이 대단하니까 대단한 기록을 남겼다는 말도 됩니다.
 
그리고 저도 센터가 강한 팀에게 약한 팀은 아니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Updated at 2012-02-25 04:13:36

불스가 대단한팀인건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4대센터가 조던에 비해

소위 팀빨을 못받아서 조던에게 우승을 양보한건 전혀 아니라는 뜻에서 한말이였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마이애미나, 트윈타워+코비시절 LA나, 말씀하신 80년대 셀틱스,
쇼타임레이커스처럼 사기전력소리를 듣던팀은 아니였다는겁니다;

셀틱스는 명전 멤버만 4명입니다; 
쇼타임레이커스도 그못지않은 전력이죠.
얼마전에 쇼타임레이커스가 제임스워디를 어떻게 얻을수 있었는지에 대해 글이 올라왔었는데 찾질 못하겠군요..
이 두팀은 90년대나 지금과 같은 시스템에선  애초에 탄생이 거의 불가능한팀이죠.
마이애미는 3명이 팀결성을 위해 단합해서 저렴하게 뛰고, LA는 가솔트레이드 유명하구요.
왠간해선 만들어지는것 자체가 힘든 네임밸류와 샐러리구조의 팀들이죠;

하지만 불스의 경우엔 로드맨 영입만 해도, 당시에 굉장히 논란이 많았었습니다.
당시에 영입배경만 봐도, 제독의 리더쉽을 문제삼으면서 팀캐미를 붕괴시키는 짓으로 불스로 떠맡다시피 온건데, 지금와서야 결과적으로  신의 한수가 된거였죠.
조던과 필잭슨이 아니고서야 어느팀에서 로드맨을 데려온다손, 그같은 결과를 만들어낼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애초에 불스왕조가 타팀들처럼 커다란 선수영입이란게 있던적도 없었죠.
로드맨 영입이 불스왕조에서 가장 큰 네임밸류에 영입이였습니다.




2012-02-25 04:15:31
지금와서야 결과적으로 신의 한수가 된게 아니라 필옹과 조던이면 길들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로드맨을 영입했겠죠. 조던과 필잭슨이 아니고서야 라는 가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던과 필잭슨이니까 영입한거죠.
 
그리고 시카고의 전력에 대해선 이견이 별로 없는 걸로 아는데 조금은 당황스럽네요. 명색이 올스타 세 명이자 명전 3명이 동시에 뛰는 팀인데요. 게다가 쿠코치도 다른 팀 가면 주전급이었구요. 그해 식스맨상도 받았죠. 자꾸 결과적이라고만 하시는데 이미 네임밸류가 결과적이지가 않잖아요.
 
마이애미, 보스턴, 시카고처럼 선수 영입하면 항상 논란이 따라다닙니다. 팀캐미는 잘맞을까, 헤게모니 다툼은 생기지 않을까, 이러쿵 저러쿵... 그럼 보스턴, 마이애미도 결과적으로 잘한 팀이 되는거죠. 당시엔 말이 많았으니까요.
Updated at 2012-02-25 05:48:10

맞습니다. 조던과 필옹이기에 길들일수 있다는 어느정도에 자신감이 있었겠죠. 그리고 그건 결국 조던과 필옹에 능력덕이 큰거겠죠.

있어도 못써먹는 팀들이 대부분이라, 로드맨을 그냥 내보내던 팀들이니..

아무튼.. 시카고의 전력에 대해선 당황스러울게 없습니다;
제 말은 불스왕조가 약하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네임밸류에 있어서.. 각 선수들의 명성치를 기준으로 했을시 총합이 마이애미 빅3, 80년대 보스턴, 레이커스 같은 팀들 만큼 높았던 팀이 아니라는거니깐요;
조던의 팀내 비중과 윈셰어를 보면, 빅맨이 더맨이던 왕조중에서도 이런 절대적인 비중과 윈셰어를 한명이 지속적으로 가져가던 왕조가 거의 없습니다.
불스왕조가 사기적인 가장 절대적으로 큰 이유는 조던의 존재때문이죠.

당시 기준으로 불스왕조를  마이애미 빅3와 비교를 해보세요.
조던과 르브론은 당시리그에 같은 위상으로 친다면,
보쉬는 현 리그에서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파포로서 한팀에 에이스역할도
수행할수 있는 선수죠.
웨이드야 현역 탑1 슈가라 봐도 무방하고요.
한팀에 각포지션 넘버원이 두명, 그리고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파포가 한명인 팀입니다.
피펜과 로드맨이 지금이야 명전멤버에, 역대급으로 평가받지만.
당시 피펜과 로드맨의 위상이 현재 웨이드와 보쉬정도에 위상이였냐 하면 
아니거든요.
현 마이애미 빅3를 불스왕조시절에 대입하면, 조던과 바클리와 드렉슬러가 20대최전성기에 같은 팀에 뛰는 격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결과적으로라는 말을  제가 안할수가 없는 대목이죠.
만약 조던이 80년대 셀틱스,레이커스나 최근에 빅네임이 뭉치는것마냥
뭉칠수 있었다고 가정한다면, 조던, 매직, 맥헤일정도에 네임밸류가 
최전성기에 빅3를 이루는 사기적인 라인업이 나오겠죠.

그리고 당시에 논란은 뭔가 잘못이해를 하셨느데;;
로드맨에 대한 논란은 애초에 마이애미,보스턴, 시카고에서 팀캐미와 헤게모니 다툼에 대한 논란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였습니다;;
로드맨의 팀캐미 붕괴는 같은 동류였떤 배드보이즈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불스를 제외하곤 리그에 모든팀들이 꺼려하던 수준이였으니깐요. 한마디로 그외 모든팀들은 로드맨이란 재능을 알아보면서도 포기를 할정도였다는거죠. 
로드맨의 디트와 불스를 제외한 그외팀에서의 커리어를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죠.


Updated at 2012-02-25 11:19:21
글쎄요... 1차 쓰리핏 때면 모를까, 조던의 첫번째 은퇴후부터 피펜은 이미 퍼스트팀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선수였는데 (이미 그 전에도 세컨, 써드는 들어갔었고 디펜시브도 마찬가지) 그 말은 리그의 많은 포워드들 중 탑 2 였다는 말입니다. 실력적으로 어쨌는지는 다 제껴두고 세간의 평가가 그 정도는 됐다는 말인데, 지금의 웨이드의 평가와 크게 다를게 있을까요?
 
로드맨 역시도 수년전부터 리바운드 세손가락 안에는 무조건 들던 선수고 시카고 합류 전 시즌에는 써드팀과 수비 1팀에 들어갔구요. 결국 시카고에 가면서 논란이 되었던건 로빈슨까지 까대던 이 선수의 멘탈을 잘 컨트롤 할 수 있냐는 것이었지 실력에 관한건 아니었습니다. 조던과 필옹은 자신이 있었으니까 그런 망나니를 영입했겠구요.
 
즉, 실력적으로나 세간의 평가나 뭐로 봐도 이미 All NBA 급인 선수 세명이 95-96 시즌에 다시 뭉친 겁니다. 게다가 다른 팀 가면 주전이나 다름없는 쿠코치를 벤치로 쓸 수 있었구요.
2012-02-25 09:34:44

공격력은 스탯보면 마이애미가 더 나은거 같고(제 느낌은 동급같습니다 두팀경기다 라이브로 봄), 수비력은 시카고가 공격력격자보다 더 많이 차이나게 시카고가 나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이애미가 훨씬 젊어서... 그거때문에 앞설수도 있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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