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경기후 인터뷰, '드리블조차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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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14:21:57
린이 오늘 경기내내 마이애미의 질식수비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도 그런 내용을 토로하고 있네요. "아주 큰 경험을 했다. 드리블하는 것, 공을 운반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힘들었던 경기는 없었다."
댄토니도 린에 대한 마이애미의 수비에 대해 거들었습니다. "린에 대해 굉장히 많은 연구를 했다고 본다."
웨이드 인터뷰를 보면, 결국엔 린을 잡아야 경기를 잡을 수 있다고 보고, 린에 대한 총력적인 수비를 펼쳤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린이 지금까지 받아온 신뢰를 인정한다. 이 친구를 막는데 고전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큰 압박을 가했고, 성공했다."
여하튼 이런 수비가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도 지속적으로 나올텐데, 이걸 극복하는 게 관건입니다. 린의 마지막 멘트입니다. "(패배에) 고개를 떨구진 않겠다. 경기에 임했고 열심히 했다. 그리고 이기지 못했을 뿐. 매 경기에서 최고로 플레이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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