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에서의 린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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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3 11:47:13

이 팀은 린이 코트에 있고 없고 따라서 완전히 다른 팀이 됩니다.

오늘 린이 있을 때 잘 돌아가는 볼 + 공간 창출 + 깔끔한 점퍼 or 어시스트로 벌려놓은 점수가

베론 데이비스로 바뀌면서 무리한 시간 끌기 + 턴오버 + 무리한 마무리로 엄청 줄어 들고

다시 린이 들어오면 벌어지네요.

이런 가비지 게임에는 상관없지만, 강팀들 간의 접전에서 2쿼터 초반이나 3쿼터 후반 같은

백업 포가가 뛰어야 되는 상황에서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그만큼 제레미 린의 영향력이 엄청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뉴욕은 확실히 제리미 린의 팀이 되었습니다.

Comments

2012-02-23 11:50:01

린의 상황판단력은 정말 보면서도 놀라운 수준입니다. 대담함도 이걸 바탕으로 해서 나오고요.

2012-02-23 11:51:54

오늘은 배런이 있을 때도 볼 잘돌았습니다!

엄청난 패스가 많이 나오더군요.

2012-02-23 11:53:52

베런도 턴오버 많이 했지만 센스는 여전해 보입니다...

게임 좀 더 뛰면서 손발 좀 맞추면 제 몫은 충분히 해줄 거 같습니다..

2012-02-23 11:57:47

산적은 아직 몸이 완전하지않은것같습니다. 린의 백업이 토니가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할뿐입니다.

2012-02-23 11:59:00

토니 안나온게 어딥니까....

Updated at 2012-02-23 12:03:49

네 그런데 예전만큼의 돌파력 + 슛팅력이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확실히 부상 이후 폼이 많이 떨어진 듯 보입니다.

특히 돌파를 통해 공간이 창출 되어야 하는데 이게 느려진 발 때문에

전혀 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자기 자신도 크러스오버 같은 것을 통해서 나름 이것저것 시도하려고 하지만

몸이 안 따라주는 모습이 약간 안쓰러웠습니다.

이게 가비지 게임 같은 때에는 잘 보이지 않는데

강팀들 간의 접전에서는 정말 팀에게 독으로 작용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6개의 어시스트 중에서 절반 정도는 턴오번 일 뻔 한 것을 센스로 넘긴 것인데

사실 이게 7~8개의 턴오버가 될 뻔했죠.

애틀란타 수비가 멘탈 붕괴 한 것도 한 몫 했고요.

빨리 예전의 경기 감각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린 35분 베론 10분~15분 정도로 안정적으로 배분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토니는 이젠 안녕.

2012-02-23 12:00:11

맞아요. 배런이 확실히 예전만은 못하더군요... 어시스트도 솔직히 몇개는 완전 운이였고(상대가 좀더 잘했다면, 바로 턴오버였죠)

Updated at 2012-02-23 16:13:29

린이 없었으면 댄토니...짤렸겠군요.

(원래는 배런 복귀만 오매불망 기다렸는데요. 배런돌아오고도 성적이 시원찮으면 대인배돌란 형님이 짤라버리겠다고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