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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와 팬들의 트윗 질답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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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1 21:40:14
뒤늦게 개그계에 발을 들여놓은 웨이드가 며칠 전 2012년 제2차 트윗 질답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미 트윗을 통해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번역 한 번 해봤습니다. 잘 해석 안되는 질문은 뺐어요.

그럼 시작!!


Q. 가장 좋아하는 래퍼는?
A. Jigga Man, kanye, Ross


Q. 연기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제가 보기에 당신 꽤 괜찮은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A. 전 제 대사에만 너무 신경써요.


Q. 어젯밤 시즌 첫 3점슛을 성공시켰을 때 기분이 어땠습니까?
A. 제가 많이 던지고있진 않죠. 딱 열 개. 그래서 그 슛을 성공시켰을 때 참 즐거웠어요.


Q. 당신이 NFL에서 뛴다면 어떤 포지션에서 플레이하고 싶나요?
A. 리시버요.


Q. 대학 시절 가장 선호했던 상대팀은?
A. 드폴(Depaul) 대학이요. 그들은 절 더 열심히 리쿠르트했어야 했어요.
(주: 드폴은 마퀫, 일리노이 주립과 함께 웨이드를 리쿠르트했던 3팀 중 하나입니다.)


Q. 당신은 어쩜 그렇게 어메이징 합니까?
A. 당신이 그렇게 말했기 때문에^^


Q. "더 디시젼"이 없었다면, 어디에서 뛰고 있었을 것 같습니까?
A. 아마 전 태어나지 않았을 거에요. 
만일 저희 부모님께서 "결정(decision)"을 바꾸지 않으셨다면요. 

(사실 질문 자체가 잘못됐죠. '더 디시젼'은 바쉬와 웨이드가 히트행을 선언한 뒤의 일이니까요.
근데 웨이드 요리조리 잘 피해가네요)


Q. 뉴욕에서의 제레미 린 열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A. 좀 느리시군요. 그 사람 이름은 제레미가 아니에요. "Linsanity"죠.


Q. 아직도 유아용 물티슈를 사용합니까?
A. 네




Q. 르브론과 벤치에 함께 있을 때 둘이 무슨 얘기해요?
A. 브롱이 이마가 벗겨지기 전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죠. 저희가 많이 웃는 이유가 그겁니다.


Q. 만약 내일 당신이 세상을 떠난다면, 
모두로 하여금 당신이란 사람을 어떻게 기억하게 만들고 싶습니까?
A. '아버지'를 첫 손에 꼽고싶네요.


Q. 최근에 슈팅이 잘 들어가지 않아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A. 멈추지 말고 계속 슈팅하세요. 그것이 바로 조던과 코비를 위대한 선수로 만들었습니다 하핫


Q. 매일 수천명의 사람들 앞에서 경기하는 기분이 어때요?
A. 말로 표현하기 어렵군요.


Q. 커리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슛은?
A. 아직 던지지 않았습니다. 


Q.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원정다니느라 힘들지 않나요?
A. 제 일에서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Q. 당신의 NBA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매 순간을 즐기는 것. 시간은 빨리 지나가니까요.


Q. 우리 언제 만나서 같이 사진 찍을까요? ("Have a Kodak Moment"란 표현 사용)
A. 서두르셔야 겠네요. 코닥은 시대에 밀려나고 있어요.


Q. NBA 우승 후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무엇인가요?
A. 오마이갓!!!!!! 오마이갓!!!!!!!!! 오마이갓!!!!!!!!!!!!!!!!!!


Q. 방금 물고기를 잡았는데 이름 좀 지어주신다면 영광이겠습니다.
A. Lucky (주: = 당신 그거 운으로 잡은 거야)


Q. 가장 사랑하는 여인은? 
A. 당신이요!! (뭔가해서 다시보니 질문자가 웨이드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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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2-02-21 21:42:03

아직 던지지 않았습니다 


멋지네요
2012-02-21 21:45:20
아직 던지지 않았습니다 

멋지네요(2)
2012-02-21 21:49:25

아직 던지지 않았다. 음...괜찮네요.

2012-02-21 21:49:42

올시즌 파이널에서 던지자 와데야

Updated at 2013-03-20 22:13:23
재치도 있고 멋있네요 와데.....
 
2012-02-21 21:53:05
아직 던지지 않았습니다.
 
멋지네요.
2012-02-21 21:53:45

내일 뉴스=웨이드 왈 ;코닥은 한물갔다.

2012-02-22 09:57:33

한물 간정도가 아니라 현재 파산 상태입니다.


디지털 카메라 시대를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필름만을 고집하다가 파산했습니다.

2012-02-21 21:57:59

사랑한데 와데~ 그 슛을 던지는 그날까지 널 사랑한데~

Updated at 2012-02-21 22:02:23
달변가네요... 이래서 웨이드를 미워할수 없어요
와데 어머니... 그답을 노리고 그러신건가요
2012-02-21 22:00:50
이 트윗 실시간으로 봤네요. 와데 요즘보면 여유도 있어보이고 참 좋습니다.
다 브롱이 덕분이 아닌가 싶어요
2012-02-21 22:01:11

농구 하는 거 봐도 그렇고 이런 거 봐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머리는 참 좋은 친구 같은데..


웨이드 고딩 때 성적이 워낙 안 좋아서 진학에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요?

어찌어찌하다가 1년 꿇었(?)다고 들은 거 같은데..

아님 다른 사정이 있었는지..?
WR
2012-02-21 22:05:24

네, 고교 성적... 특히  Writing 실력이 좋지않았습니다. 

꿇은 것까진 아니고, 고등학교 때 얻은 학점이 NCAA 기준보다 미달돼서 대학 1학년 때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로 전미에서 3개 학교밖에 리쿠르트하지 않았던 것이구요. 그래도 나중엔 writing을 따로 지도받으면서 성적이 좋아졌습니다. 
2012-02-21 22:07:38

아 글쿤요.. 답변 감사합니다.

2012-02-21 22:02:48
센스 재치 장난 아니네요...
브롱이 머리 벗겨지기전 시절 얘기에서 저도 웃었네요..캬캬캬
Updated at 2012-02-21 22:26:06
 대화감각이 3PT%보다 훨 낫군요.
2012-02-21 22:08:12
어우 멋진데요>
2012-02-21 22:18:41

대답이 재치있네요. 물고기 이름이 럭키 

2012-02-21 22:22:39

잘생기고 배짱있고 농구잘하는데 센스까지있어
아 친해지고싶다 이런 네스티한 친구같으니라고!
내가 유일하게 마이애미에 조금은 관심을 가지는 이유 흣~

2012-02-21 22:34:48

브롱이 머리 드립에서 빵 터졌네요

2012-02-21 22:39:01

크으~ 말까지 잘하다니
정말 멋있는 사람이네요.

2012-02-21 22:40:53

이야~멋있네요 와데!

2012-02-21 23:34:41

멋있네요. 정말...^^

2012-02-21 23:36:37

 멋있네요. 더 좋아집니다.

2012-02-21 23:37:51
트윗에 이런 시간이 있었나보네요..
요즘 트윗을 잘 안해서 못봤는데 오늘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요즘 조기퇴근을 자주하는 것에 대해서 어떤 답변을 할지 궁금하군요..
2012-02-22 00:25:35

아오 멋있어  제가 저넘 점점 좋아지는 마당에 루키 때 인터뷰에서 완전 반했더래죠.

'루키로서 느껴야 할 부담감'이 뭔지 잘 모르겠다나...

멈추지 않고 저도 저의 코트에서 계속 저의 슈팅을 해야겠어요. 
하도 안들어가서 무서워하고 피하고 있거든요. 핑계대고 귀찮아 하고 있거든요...
2012-02-22 05:09:47

흠 르브론 탈모였던건가요..?

2012-02-22 09:14:05

얘네들을 보면 너무 완벽해서 이질감이...

성격좋아 농구잘해 가장으로서 충실해 말도잘해...
2012-02-22 09:48:28

멋있네요.


임수 머리 벗겨지기전이라...
2012-02-22 12:37:25
와데야 사랑한다~
파이널에서 커리어에서 가장 기억남는 슛 던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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