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론 윌리엄스의 현재 Stat
1
1987
2012-02-21 13:44:45
시즌 22.2점 8.3어시스트 3.4리바운드 3점슛 36.6% 자유투 85%
최근 5경기: 29.6점 7.0어시스트 3.2리바운드 3점슛 46.7%
시즌 극초반 야투감각이 커리어 로우였던 데롱이였는데
얼마 지나지않아 정상적인 폼으로 돌아오더군요.
그 후로는 거의 매경기 자신의 스탯을 찍어주면서 활약하고있습니다.
오늘 뉴욕과의 경기를 보고 어쩌다 한번 터진건 아닌가 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사실 그렇지 않죠. 팀이 워낙 약체라 주목받지 못해서
그런거고, 오늘은 뉴욕같은 인기팀과 맞붙었으니 이런 말이 나오는거라고 봅니다.
데론은 밥값은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올 한해 데론 입장에선 힘들수 밖에 없을겁니다.
하워드 영입에 올인하느라 팀에선 전력보강도 못하고 1년 계약자들로 겨우
로스터를 채웠고, 브룩 로페즈도 부상으로 아웃되더니 이제야 돌아왔고,
잘 해주던 마숀같은 선수도 부상으로 계속 결장했죠.
데론-모로우-스티븐슨-험프리스-셀든 윌리엄스
이 로스터를 보면 답이 나오죠. 안정적으로 득점해줄 선수가 전무하고,
특히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이끌어낼 선수가 없습니다. 그냥 데론 한명에
맡겨두고, 나머지는 받아서 점퍼 던지는건데, 모로우 빼면 그닥 답이 안나오죠.
오늘 뉴욕과의 경기 마지막에도 데론이 나갈때 네츠는 어려울수 있겠구나 싶더군요.
그만큼 데론 한명만 바라봐야하는 팀 사정이니까요.
지금의 네츠라는 팀은 데론의 평소 플랜대로 경기할 수 없는 팀인거 같아요.
경기를 조율하면서, 먼저 어시스트를 생각하고, 자신의 득점은 후 순위로 생각하는
선수인데, 본인 말고는 해줄 선수가 없기 때문이죠. 아무리 와이드 오픈을 만들어줘도
득점해내지 못하는 선수들이 수두룩하니, 자신에게 주어진 짐이 너무 큰거 아닌가 싶습니다.
브룩 로페즈가 정상적으로 시즌을 같이했다면, 두 선수가 어떤 조합이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미국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울 하워드가 데롱이랑 뛸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울 하워드도 데론같은 최고레벨의 포가와 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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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2-02-21 13:52:13
역시 데론.. FG% 는 몇이죠?
2012-02-21 14:11:44
작년,올해 필드골 성공률이 너무 낮아진 듯..
커리어 평균은 해줘야 이름값에 맞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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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인트가드중에서 기량이 가장 만개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항상 꾸역꾸역 스코어링레벨을 유지하는 능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