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에서 최근 보쉬가 부진하고 있는데
작년에 보쉬가 득점을 잘 못하면 마이애미가 많이 진다.. 이게 평론이었는데요. 올해는 다릅니다.
보쉬가 탑에서 공을 받고 시작되는 마이애미의 하프코트 오펜스가 작년과는 퀄리티자체가 달라졌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 보쉬가 탑에서 공을 받으면 양 윙 (웨이드,르브론)이 스크린을 받고 돌아나오면서 점퍼 or
그 공을 잡고 트랩이나 헬프가 오면 바깥 3점슛터에게 패스 그리고 3점.
2. 보쉬가 탑에서 공을 받고 르브론이 골밑으로 큰 원을 그리며 돌진하며 들어가면서 앨리웁.
3. 보쉬가 로우포스트쪽에서 공을 잡고 포스트업을 시도하면 코트가 엄청 넓어짐. 치고들어가다가 헬프가 오면 바로 킥아웃
그리고 패스-패스-패스로 노ㅤㅁㅏㅋ3점찬스를 만듬.. or 엔트리 패스를 넣어준 선수가 도로받고 그대로 3점.
이상 올시즌 가장 많이나오는 마이애미의 공격방법들인데요.
웨이드/르브론이 체력save도 최대한 되면서 극도로 효율적인 공격이 최근 되고있는 마이애미 히트입니다.
이미 결과로도 다 입증할수가 있습니다.
작년에 보쉬가 요렇게 득점이 좀 부진하면 무조건 말리는 경기가 많았는데 최근 6경기 가비지게임을 가져가며 관광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마리오와 밀러가 작년과는 다른 엄청난 3점슛 성공율을 보여주는것도 한몫하고있고, 요 공격 외에 르브론이 엘보쪽에서 포스트업이후 파생되는 공격들도 또한 쏠쏠합니다.
보쉬의 평균득점이 제가 보기에 올해 좀 더 떨어질것 같은데요. 하지만 최근 보쉬 어시스트가 평균 3-4개로 더 올라가버렸습니다.
어차피 우승을 할라고 온건데, 스탯의 미련두지않고 이타적으로 팀을 위해 플레이해주는 보쉬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해주고 싶네요. 저번에 웨이드가 없을때 8-9경기동안 평득 27점 가까이 찍어주던 보쉬이기에 아무걱정 안해도 될것같다는 제 생각입니다.
분명한건 보쉬가 득점적인 면에서 더 희생하는 만큼, 올시즌 마이애미 공격은 (역습 제외) 굉장히 눈에 띄게 효율적이고 무서워졌다는겁니다. 보쉬가 없다면 마이애미의 하프코트 오펜스는 엄청나게 퇴보한다고 보구요. 현재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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