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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당 평균블락 수치는 왜 계속 내려가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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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2-02 07:42:32
제가 NBA를 관심잡고본지 아직 8~9년정도입니다.
그런데 점점 리그 변화 추세를 보면 블락 리더들의 평균 블락 갯수가 체감상 조금씩 낮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궁금해서 한번 기록들을 뒤져봤습니다.
 
보진 못했지만 예전 하킴,로빈슨,볼,무톰보옹 등등의 블락 마에스트로들의 전성깃적 평균블락이 3.5개에서 4개를 상회했던 것에 반해, 올시즌 경기당 블락 리더를 보면 동서뇌형제가 3.1개를 달리고있네요. 그 밑으론 쭉 떨어지구요 이밬2.4 가솔2.3.......하워드2.0
물론 이번 시즌 자체가 스케쥴이 하드해서 득점이나 기타 기록들도 많이 나오지 않지만말이죠.
 
경기당 평균 블락갯수 역대 순위를 봐도 2000년대 이후로는 눈여겨 볼만 한 기록이25위와 32위에 00-01시즌과 03-04시즌의 래틀리프옹(3.74, 3.61), 32위에 07-08캠비옹(3.61) 그 밑에 벤옹 정도더군요. 대부분 상위권은 8~90년대 전설의 골밑들이 차지하고있었습니다.
 
 
8~90년대에 비해 블락기록이 점점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슛 포제션 수의 차이? 전술일까요? 아니면 단순한 선수 기량일까요?
 
 
 
 
+ 그냥 여러분들과 토론하고싶은 마음에 질문보다는 일반으로 글 유형을 바꾸었습니다.
너무 사소한것에 꼬투리를 잡아본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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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2-02-02 01:55:09
전반적으로 개수가 내려갔으니. 인물차이라고 보긴 좀 그렇겠고.
 
리그 스피드 차이에 따른 전체 포제션 수가 저하된 것이 첫번째.
아무래도 돌파 상황에서 블락 허용이 많은데, 지역방어 도입에 따라 돌파가 이전보다 덜 수월해 져서 이에 따라 블락 시도 빈도가 준 것이 두번째. 
 
이 둘의 복합작용이라고 봅니다.
WR
2012-02-02 01:56:47
'지역방어 도입'이라는 변수를 제가 생각못했네요. 좋은 답변감사합니다
2012-02-02 02:07:33
러프렌츠의 이름이 눈에 들어오네요..
 
처음으로 저에게 소비의 신중함이 얼마나 중요한가와, 돈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선수인데.
 
2012-02-02 02:45:03

블락왕이란것도 매년 하는 선수들끼리 서로 나눠 가졌네요.

그럼 앞으로 몇년간은 서조던-동맥기의 대결인가.. 
2012-02-02 06:45:44

골밑부비부비를 주무기로 하는 선수들이 줄어들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2012-02-02 07:42:32

수비자 3초룰+지역방어 도입

2012-02-02 08:50:00
지역방어가 일정 부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되지만, 캠비의 예로 보게 되면 캠비는 Blk/Min 생산능력이 세월이 흘렀음에도 별로 쳐지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블락 같은 경우 선천적인 재능(타이밍)과 과감성에 수반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Year
Team
G
Min 
Blk
Blk/Min
 1996-97
TOR
63
30.06
2.1
0.070
 1997-98
TOR
63
31.48
3.7
0.118
 1998-99
NY
46
20.30
1.6
0.079
 1999-00
NY
59
26.11
2.0
0.077
 2000-01
NY
63
33.47
2.2
0.066
 2001-02
NY
29
34.42
1.7
0.049
 2002-03
DEN
29
21.11
1.4
0.066
 2003-04
DEN
72
30.00
2.6
0.087
 2004-05
DEN
66
30.30
3.0
0.099
 2005-06
DEN
56
33.12
3.3
0.100
 2006-07
DEN
70
33.47
3.3
0.099
 2007-08
DEN
79
34.53
3.6
0.104
 2008-09
LAC
62
31.06
2.1
0.068
 2009-10
LAC
51
31.18
1.9
0.061
 2009-10
POR
23
31.11
2.0
0.064
 2010-11
POR
59
26.06
1.6
0.061
 2011-12
POR
18
23.41
1.6
0.068
 Career
908
30.18
2.5
0.083
 
또한 이 예는 은퇴한 알론조 모닝이 은퇴직전에도 엄청난 블락 생산능력을 보인 것을 생각하면, 
과거만큼 블락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없다고 생각될 수도 있죠.
WR
2012-02-02 11:11:41
역시나 선수개개인 역량 자체의 문제도 큰것 같군요. 표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2-02 09:17:09
지역방어로 인한 전반적인 감소추세도 물론 원인이 되구요
또 센터포지션에서 뛰어난 블락능력을 갖춘 선수들의 부재도 한몫하겠죠
단순비교가 아닌 블락퍼센티지만 보더라도 현재의 탑블락커중에 하나인
하워드나 보것 같은 선수들의 수치는 과거 4대센터나 무톰보, 알론조 모닝 등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지는걸 알수 있습니다
위 표를 봐도 스몰포워드인 키릴렌코와 역시 3~4번을 오가는 조쉬 스미스가
시즌 블락순위에서 최상위에 있는데 이건 그만큼 제대로된 빅맨들이 없다는 반증이죠
05-06시즌 3위에 올라와 있는 알론조 모닝은 평균 출전시간이 겨우 20분이었고 나이도 35으로
전성기를 완전히 지나있었을때인데도 그 이상 해주는 빅맨은 거의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WR
2012-02-02 11:13:10
2000년대 블락리더 특징이 바로 짚어주신대로 스몰포워드 리더들의 등장인것 같네요.
물론 AK나 스무브가 경기내에서 보여주는 블락능력은 매우 뛰어나고 3번포지션에서 손에 꼽는 실력이지만, 역시나 빅맨들의 역량이나 스타일 자체가 변한건 부정할 수 없네요.
2012-02-02 09:22:10

요즘 선수들이 블락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알론조 모닝이 히트로 복귀해서 짧은시간 뛰면서도 좋은 스탯을 기록했던 것을 보면 오늘날 빅맨들의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마이클 조던을 보고 자란 빅맨들이 과거 빅맨들 처럼 인사이드에 있지 않고 코트를 넓게 쓰기 시작하면서 생긴 변화라고 생각되네요.



2012-02-02 09:24:42

캠비옹 10년 동안 저기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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