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의 선전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모바일이라 각 잡고 쓰지 못하지만,
울브스는 선즈와의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 이후 칼을 갈고 연습했습니다. 중간중간 플레이오프 준비 기간 중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연습에 대한 만족도 등이 하늘을 찌른다는 식의 인터뷰도 꽤 나왔고요.
실제로 경기 중에서도 보면 어떤 부분을 연습해왔는지 보입니다.
선즈와의 정규 시즌에 울브스가 가장 고전했던 건 앤트와 KAT에 대한 쉘 디펜스입니다. 둘이 공을 잡을 때마다 겹겹이 에워싸는 방식인데요. 선즈는 아직도 이 수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때 완벽하게 통했으니까요. 울브스는 지금 이러한 쉘 디펜스를 미끼로 쓰고 있는 게 보입니다. 오늘 앤트의 어시스트 수치가 이를 증명하고 있고요.
https://twitter.com/DaneMooreNBA/status/1782930429659550170?t=jaUMVwG48AJprUsVTHYYXg&s=19
https://twitter.com/NBAonTNT/status/1782952024641810800?t=JY-1816iYy_vGVPyPsTa9g&s=19
https://twitter.com/NBA/status/1782951689848303794?t=7Hrr2XN4k9SW8fDYVB_BRA&s=19
https://twitter.com/NBA/status/1782954530251952231?t=M6FilN7E_e9UwvDeOcumWQ&s=19
거기에 울브스의 약점 중 하나인 높은 빈도의 파울이 플레이오프 하드콜과 만나 피지컬 강점이 극대화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노장 콘리부터 제이든까지 모두가 몸을 던져가며 보여주는 허슬은 덤이고요.
물론 아직 시리즈도, 플레이오프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정규시즌 내내 크리스 핀치 감독 부터 선수들까지 종종 내비치던 자신감이 공수표가 아니었음이 증명되어 뿌듯합니다.
이렇게 14번만 더 보여주면 됩니다!
#Wolves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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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덴버 보스턴의 대항마는 울브스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