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인생사 결과론, 파이널 샷 메이드.

 
4
  2289
2024-04-23 14:05:30

그 경기를 잘하던 르브론은 결국 대오픈 3점을 못 넣고,

오늘 경기를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좌지우지하던 머레이는 그 샷을 넣었네요.

르브론이 그 3점을 메이드 했으면 랄은 신승이었을테고

머레이는 2점을 넣고 덴버가 강팀임을 입증하네요.

참 인생이란 뭘까요?

우리네 인생에서도 결국 중요한 순간에 해내고 못하고에 따라 희비가 많이 엇갈릴까요?

8
Comments
2024-04-23 14:06:22
오늘 경기는 클블 때 골스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꾸역 꾸역 넣으면 쉽게 먹히고,
꾸역 꾸역 넣으면 쉽게 먹히고....

20점차 앞서가 있어도 이길 수 있을까 두려운
WR
2024-04-23 14:10:28

어떤 특정 시점의 최강자는 그런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설마? 를 만들어내는 힘

허언이 아니라 제가 나이도 좀 있고 느바를 오래 봐 왔는데 요키치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 사람이 별로 기억이 안나요..

2024-04-23 14:07:31

르브론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부분이겠죠

수차례 동부의 여러 상대팀을 좌절시키며 우승과 준우승을 했던 그의 커리어가 

 

덴버라는 큰 벽에 막히는 기분입니다.

 

 

WR
2024-04-23 14:12:14

르브론은 사실 통계적으로 보면 파이널 샷 메이드가 나쁘지 않은 킬러인데,

유독 이렇게 드라마틱한 순간에 실패하는 장면만 뇌리에 깊게 남아서 좀 억울할 것 같기도 합니다.

요키치의 순수 실력과 경기력 그리고 영향령이 너무 큰 것 같아요

2024-04-23 14:10:41

시대가 변한것을 보여주네요.

WR
2024-04-23 14:14:04

그죠? 그림자체가 뭔가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Updated at 2024-04-23 14:22:09

제 생각에 시대는 이미 변했구요.

 

르브론은 그 시간의 바짓가랭이를 붙잡고있는 모습입니다.

 

그 모습을 보고 누군가는 노욕이라고 비웃을수도 있지만,

 

저같은 범부들은 나이를 먹으며 시간의 무서움을 깨달아갈수록

 

르브론의 그런 모습이 오히려 더 대단해보이네요.

 

1기 고트인 조던은, 완벽한 커리어도, 마지막 순간도 모두 무결점의 주인공 같은 퇴장이라면,

 

2인자 르브론은, 실수를 반복했던 커리어도,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싸우면서 패배해가는 순간도 다 매우 인간적인이라 재밌어요.

WR
2024-04-23 14:23:34

노욕은 분명히 아닌 상남자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에 지기 싫어 사투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