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팬으로 희망을 조금은 가져봅시다.

물론 1차전에서 역전패 당하면서 다소 침울해지면서, 다양한 희망회로를 돌리는 이틀간이었습니다만..
그래도 현실적으로 희망적인 부분도 있었다고 봅니다.

첫째는 덴버도 작년에 비하면 약해졌습니다. 브브와 제프그린이라는 핵심 로테이션을 도는 두 선수가 빠진 공백은 분명 느껴졌어요
C.브라운이 성장했다지만 아직 벤치 에이스급은 아니고 레지 잭슨, 왓슨, D.조던의 경우는 공략하지 못할 레벨은 아니라는거죠
두번째는 우리팀은 작년 로스터에 비하면 확실히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슈뢰더가 빈센트로, 트브주가 프린스로 가브리엘이 헤이즈로 각 포지션별로 재능이 분명 좋아졌습니다.

로테이션을 잘 준비해서 요키치 없는 구간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공수에서 잔실수를 최소화하면서 1차전 3쿼터에 스코어링 런을 당했던 것처럼 분위기가 확 기우는것만 주의한다면 덴버라는 강팀도 비빌 수 있는 언덕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가 지레 겁먹고 지고들어가지는 맙시다.

응원합시다!! 고 레이커스
올해도 1경기만에 금쪽이로 전락해버린 러셀에게 기대를 걸어보겠습니다.
내일 3점 5개만 꽂아보자!!!

ICE IN MY V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