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그널트가 챌린지 후에 심판과 언쟁했던 이유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자가 질문하자마자 이거에 흥분해서 답변하던데요..
본인이 미쳤었던건가 싶어서 인터뷰 전에 확인도 다시 하고 왔다고까지 말하더군요.
올시즌 1월 18일 유타와의 경기에서 종료 12초전에 아웃오브바우느에 대한 판단 불가로
오늘과 똑같이 점프볼 선언이 됐었던 적이 있습니다.
(음성까지 들으면 좋겠지만 매니아에는 업로드가 안되니 gif로 보겠습니다)
당시에도 판단이 불가해서 점프볼이 선언됐고..
썬더의 챌린지 신청으로 점프볼에 대한 판독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당시 심판장이였던 제임스 윌리엄스는 판독 결과 점프볼 -> 유타 소유로 바꼈고, 챌린지는 성공이며 챌린지 기회는 유지되고 타임아웃도 유지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오늘이죠. 똑같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판단불가로 점프볼이 선언됐고,
데이그널트의 챌린지로 점프볼에 대한 판독이 들어갑니다.
챌린지 결과가 나오고 케빈 스캇은 데이그널트에게 가서 상황을 말해줍니다.
점프볼 -> 뉴올 소유로 바꼈고, 챌린지 기회와 타임아웃은 유지된다고..
그리고 오늘 경기 심판장인 토니 브라더스 역시 유타 경기때의 제임스 윌리엄스와 완벽하게 똑같이 말합니다. 점프볼에서 뉴올 소유로 판정됐고, 점프볼에서 뉴올 소유로 상황이 바꼈으니 챌린지는 성공이고 챌린지 기회와 작전타임은 유지된다고요.
근데 경기 재개 전에 토니 브라더스가 누군가랑 대화를 이야기를 더 하더니, 챌린지는 실패고 챌린지 기회와 작전타임은 소멸된다고 전달합니다.
데이그널트는 유타전에 똑같은 상황을 경험했었고, 그 때의 경험을 토대로 (점프볼에서 누군가의 소유로 상황이 바뀌면 어차피 챌린지 기회와 작전타임은 유지된다) 챌린지를 신청했던건데, 갑자기 뒤늦게 심판이 누군가와 이야기 하고 난 뒤 다른 판정을 말하니까 당황스러웠다고 하더군요.
(판독을 하고도 점프볼이 유지될 확률은 거의 없는거니 뉴올 볼이나 썬더 볼이나 어차피 판정나면 기회나 타임아웃은 유지되는거고 그러니 부담없이 신청했던거라 보는게 맞겠죠. 그리고 아마 데이그널트가 유타 경기에서 똑같은 경험을 하지 않았다면 챌린지 신청에 조금 더 신중했을 수도 있는거고요. 타임아웃이 2개뿐이였으니깐요)
그래서 본인 생각에는 유타 경기 때 무언가 규정상 잘못 진행됐었던거라면 사후에라도 심판진측에서 정정해줬어야 되는건데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고 그러기에 본인은 룰을 그렇게 이해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플레이오프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그 전과 다른 규정을 이야기 하니까 당황스럽기도 하고 이게 안좋은 영향으로 이어졌다면 많이 실망스러웠을 거라고 하네요.
데이그널트는 지난 시즌에도 그렇고 심판 운영 관련해서 이상한 에피소드 많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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