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에 에이튼이 있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에이튼이 오면
1) 에이튼이 숏미드 성공률이 높고 받아먹기만 하는 빅맨도 아니어서 돈빙 듀오의 부담 감소
2) 워싱턴에게 림어택할 공간이 나와 공격에서의 롤 분배가 더 좋아짐
3) 지금 개포드보다 좋은 디펜더라 전체적인 디펜시브 레이팅 상승

이 정도 효과를 상상하는데 제가 좋은 점은 생각이 좀 나도 나쁜 쪽으로는 잘 안나길래 다른 분들의 의견을 여쭈어 봅니다.

실제로 할법하지 않냐 이런 말이 아니라 그냥 루머있던 에이튼이 있다면을 고려해보기 위해 샐러리와 포지션 구성을 맞춰 글처럼 선수 맞딜을 생각해봤습니다.

근데 타임라인은 돈치치랑 같은 드랲 동기라서 괜찮다는 평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포틀에서는 악성끼가 있긴한데 댈러스에서 3옵션 역할을 맡는다면 차라리 워싱턴이 림어택하고 에이튼이 숏미드에서 볼 처리 해주는게 더 롤 분배가 잘 될지 궁금하더라고요.

부커랑 폴 있을 땐 그래도 스크린 거는 시늉에 플옵에선 그 단단한 몸으로 림어택도 꽤 하고 그랬는데 말이죠..

그 시즌급으로 해준다면 진짜 +일 것 같은데 지금 폼은 역시 팀적으로 +가 되진 않으려나요?

수비가 외각수비는 나쁘지 않은데 림프로텍팅은 별로 안좋아서 수비가 좋다고 보기 좀 애매합니다.
공격은 골밑에서 적극적인 것도 아니고, 너무 정적인 선수라 생각해서 저는 별로인거 같습니다.
센터보단 돈치치, 어빙이 파생시킨 기회를 메이드할 수 있는 윙들이 더 중요하단 생각입니다. 클퍼경기에서는 그쪽에서 차이가 좀 많이 난다 느꼈습니다.

버티컬 점프도 높고 공격 리바도 잘 따는 만큼 2차 점프?도 괜찮게 하는 것 같은데 림프로텍팅이 구린가요??

블락보단 컨테스트 위주의 수비를 하는 느낌이 있고 몸으로 비비는걸 싫어하는 성향 때문에 약하다 보이지 않으려나 추측해봅니다.

포틀의 수비 기조가 3점을 죽어라 막고 림프로텍팅은 버려두는 전술이라 약해보이는 측면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잘하고 있단 건 아니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