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경기 마틴의 파울

저는 저기있는 답변보다도 낮은걸로 하고싶은데
”고의성도 없고 즈루가 밀어서 나쁜 파울이 된거다“ 로 하고싶네요

'즈루가 민거는 보이지도 않나?'라는 설문항목 추가가 필요합니다.

디그린이 그리 만만해 보이냐?
추가 부탁드립니다.

디그린이었으면 테이덤에게 손 내밀게 아니라
심판한테 손 내밀었겠죠.

디그린급인지 아닌지 고민하는건 유튜버의 어그로에 낚이는 꼴이니 차치하고

고의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리바운드를 위해 뛰어들어가다가 즈루에게 밀린 것을 인지하고 공의 궤적도 확인 했으면 동작을 수정하는 모습이 보여야하는데, 공이 바운드 되는 방향과 무관하게 그냥 동작을 이어가서 그대로 부딪히는 걸로 보입니다. 즈루에게 밀린만큼 속도를 줄이려고 한다거나, 슛이 짧아서 정면으로 튀어나오는 공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안보이네요.

고의성은 있지만 저정도로 위험한 장면이 연출될지는 몰랐다 정도?

마틴도 아차 싶었는지 테이텀 상태 살피러 가다가 브라운한테 제지당했고 제지 당할만한 하드 파울이었습니다.

분위기가 과열되지 않은건 마틴이 상대를 정말 담구려는 악랄한 의도를 가지고 파울을 하는 디그린이 아니기 때문이고 테이텀은 그 다음 장면에서 파울 얻는 과정중 자신이 팔꿈치로 마틴 얼굴을 쳐버린거에 대해서 바로 괜찮냐고 확인하는 실로 대인배기 때문이겠죠. 시리즈 동안 반복되지 않기 바랍니다.

일차적으로 즈루도 이해가 안가네요.
저기서 굳이 마틴을 밀 이유가 없는것
같은데
마틴도 고의성이 아예없는것같지는 않지만
원인제공은 즈루가 한것같습니다

히트 경기 많이 보는 팬으로서 변명을 해보자면

마틴은
의욕이 넘치고 본인 운동능력 위주의 플레이를 즐겨 합니다만
BQ가 다소 떨어지는 축에 속하기도 하고, 플레이의 섬세함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좋은 운동 신경으로 과감힌 림 어텍을 즐겨하지만 은근 마무리는 못하는 타입입니다.
고의성 악질성 파울은 제 기억에는 없네요.

픕옵의 흥분된 분위기에서 본인 제어가 안 된 걸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테이텀이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네요.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테이텀은 진짜 리더로서 흥분하지 않고 잘 대처했네요. 정말 성숙하네요.

어지간한 더티플레이가지고 디그린언급하는건 그선수에대한모욕수준입니다

엉덩이를 밀어넣어서 다치게 하려했다고 생각하는 건 3자의 입장에서 천천히 영상으로 봐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찰나의 순간이니까요.
그냥 오펜리바 뛰어가는 과정에 즈루가 밀면서 통제가 잘 안된거라 생각되네요.

플옵히트가 거친 건 인정하고, 마틴의 과한 다급함과 거칠음은 즈루의 행동을 차치해도 조심해야겠구나 싶지만, 저장면 가지고 디그린 언급한 유튜버는 그 이슈 다루는 수준이 디그린 같은데요

그 유튜버가 그 유튜버했네요.

사무국에선 마틴의 파울에 대해 플래그런트 파울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https://x.com/thedunkcentral/status/1782519025592828318?s=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