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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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5:53:29

쿠퍼 플래그 드랲까진 존버해야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랜트, 로윌삼, 브록던까지는 괜찮은 제안오면 팔아야될 듯 싶고 사이먼스가 좀 애매하네요. 에이튼 스크린 별로 안좋아도 뭘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서요.

2024-04-19 15:56:35

에이튼 분명 좋은 선수이지만 포틀랜드의 어린 가드들이 성장하기엔 너무 안 맞는 거 같습니다. 헨더슨이나 샤프는 스크린을 걸어줘야 연계동작을 하면서 성장을 하는데 경기를 보면 에이튼은 확실히 스크린을 걸어주는게 아닌 걸다가 바로 빠져버립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땐 에이튼도 팔아버리고 스크린이 그나마 좋은 리스가 주전서는게 나을 거 같네요😂

2024-04-19 15:59:14

사이먼스는 너무 애매합니다. 1번을 볼 수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시야가 좁고 자기 공격 위주로 게임을 풀어갑니다. 물론 득점능력은 리그 통틀어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탁월합니다. 게임조립능력이 부족해 2번이 적당한데, 이러면 수비문제가 또 생깁니다. 전 에이튼, 사이먼스도 가치가 있는 자원이랑 트레이드 가능하다면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하네요..ㅠ

2024-04-19 16:09:30

넵 에이튼을 데려온게 엄청난 패착인 것 같아요. 피닉스에서도 스크린 단단하단 느낌 없긴 했는데 포틀와서는 아예 안하느니 못한 수준으로 스크린 걸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차라리 에이튼 4번 컨버젼하게 3점 연습 시키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다시 팔기에는 받을 팀이 있을까 싶어요.

사이먼스는 말씀대로 수비 문제 때문에 애매하긴 하죠. 샤프가 3번으로 나오면 주전 높이가 너무 낮아집니다. 과연 어떤 팀이 노릴지 소스 나오면 주목해봐야할 것 같은데 지금은 어디에 어울릴까 생각나는데가 없네요.

2024-04-19 18:37:00

스쿳은 루키계약 기간동안 좀 지켜봐야할 거 같습니다. 신인 핸들러는 적응에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구요. 그래도 운동능력이랑 수비마인드는 장착된 선수라 수비력 향상도 기대되구요. 일단 스쿳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서야 사이먼스와의 시너지도 생각해볼텐데, 아직은 미지수네요;;;

사이먼스는 2~3옵션일 땐 득점만큼은 기복 없이 잘 해주더니, 1옵으로 올라서니 기복이 생겼네요. 샤프가 있어서 팔아도 된다고는 보지만, 시장에서의 평가가 생각보다 높진 않을 거 같아 프런트도 고민일 겁니다. 에이튼은 어차피 팔리지도 않을테니 최대한 출장시간을 줄이고, 스쿳과 샤프가 나오는 시간엔 에이튼 대신 스크린 잘 걸어주는 센터를 투입하는 게 맞지 싶어요.

만약 사이먼스가 팔린다면 브록던은 스쿳의 튜터로 남길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랜트는 이제 거의 3번처럼 뛰는지라 카마라나 형 머레이, 루페르 등에게 기회를 주는 게 맞다 보구요. 향후 드랲이나 트레이드 시장에서는 빅자원을 중심으로 눈여겨봐야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