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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 케이틀린 클라크 처럼 3점 엄청 잘던지는 여자농구 선수가 뛸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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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3:38:57

당연히 주전으로 자리잡지는 못하겠지만 2라운드 드래프트로라도 될 가능성은 있을까요?

아무래도 피지컬 때문에 어느정도 한계는 있을거 같긴한데 3점을 엄청 잘던지면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을거 같기도 하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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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4-04-19 13:41:13

남자 농구로요..?

절대 불가라고 확신합니다. 더 크고 더 힘 세고 더 빠른 남자 선수가 붙으면 슛 못던져요.

국내 같은 경우 여농 선수들의 연습경기 파트너는 고등학교 선수들입니다.

2024-04-19 13:45:14

고등학교 팀한테는 지고 중학교 팀한테는 이긴다고 하더군요

2024-04-19 13:54:13

휘문이랑 하는거 봤는데 속공 뛰면 아예 막지를 못하더라구요.

Updated at 2024-04-19 13:42:28

여자 선수들 사이에선 아웃라이어 수준이더라도
남자 선수들 피지컬이랑은 비교 불가라...
NBA 코트에서 뛰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NBA 현역 선수 입장에선
남자 중학생~고등학생이랑 픽업게임 뛰는 정도 난이도로 느낄겁니다.

WR
2024-04-19 13:42:30

사실 피지컬이 세스커리랑 비슷한거 같아서 혹시나 싶어서 여쭤봤습니다.

2024-04-19 13:45:00

'키'만 비슷한거 아닌가요?

2024-04-19 14:23:50

세스커리 싫어하시는지 진지하게 여쭤봅니다..

2024-04-19 13:43:25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쉬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미들 하이 스쿨 올스나 대표도 아니고 일개 팀한테 박살이 나는 상태고요.

2024-04-19 13:43:51

NBA 드래프트는 성별 구분 없이 다 뽑을 수 있는걸로 압니다

그래서 1900년대 이벤트성으로 여성선수(구단주딸?)가 드래프트 되었던걸로 알아요

WR
2024-04-19 13:49:57

성별 구별없이 뽑을 수 있는건 처음 알았네요

Updated at 2024-04-19 14:34:43

구단주 딸은 아니고, 69년에 워리어스 구단주 프랭클린 뮬리가 데니스 롱이라는 여농 선수를 드래프트 13라운드로 지명한 적은 있습니다. 물론 다분히 이벤트 성 지명이었죠. 어차피 13라운드까지 가면 버리는 픽이나 다름 없으니...

 

다만 당시 리그 사무국에서는 여성 선수의 드래프트 지명을 불허하여, 롱을 뽑은 픽은 무효가 되었습니다. (당시 불허한 기준으로 여자여서도 있지만, 고교를 이제 막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다는 것도 결격 사유가 되었죠. 당시 느바는 얼리 엔트리를 인정하지 않았으니까요.)

 

롱은 드래프트 된 일이 화제가 되면서 윌트 체임벌린을 만나 볼 기회도 얻게 되는데, 롱이 고교 때 100득점 이상을 한 경기가 있기에 윌트가 그녀를 보고 농담으로 "내 기록을 깬 선수를 만났네!"라고 했습니다. 여자 고교 농구 수준이라고 해도, 선수 자체의 기량은 제법 훌륭했죠. 3점슛이 없던 시절에 장거리 슛을 잘 던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77년에 뉴올리언즈 재즈가 루시아 해리스를 7라운드에서 지명했는데, 해리스는 롱과 달리 엄연히 대학을 졸업했기에 그저 여성이라고 사무국에서 드래프트를 막을 명분이 없었죠. 그래서 해리스는 정식으로 느바에 드래프트된 최초의 여성이 되었습니다.

 

해리스는 6-3의 뛰어난 기량을 지닌 빅맨이었는데, 정작 본인은 남자 농구팀에서 뛰는 데 별 관심이 없었기에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밝혀지기로 그 당시 해리스가 임신 중이었기에 뛰고 싶어도 뛸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해리스는 대학 때 올-어메리칸에 세 차례 뽑히고, 소속팀 델타 주립대를 3년 연속 AIAW 토너먼트 우승으로 이끌 정도로 걸출한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비록 7라운드라 쳐도 느바에서 진지하게 드래프트 했던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죠. 훗날 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도 했고요.

 

다만 당시 여농 프로 리그가 그다지 활성화되지 못했기에, 프로 커리어는 그저 한 시즌에 불과했습니다. WBL이란 리그가 있긴 했는데 70년대 말에 생겼다가 몇 년 못 가 망해버리는 바람에 프로로 제대로 뛸 기회조차 변변히 없었죠. 해리스는 프로 은퇴 후 여농 지도자로 커리어를 보냈습니다.

2024-04-19 13:44:16

절대 불가능하죠.

2024-04-19 13:45:19

G리그 벤치에서 뛸 수준만 돼도 대단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그마저도 어려울거라고 보고요.

2024-04-19 13:45:26

모든 구기운동 중 가장 남녀격차가 큰 스포츠가 농구일텐데...

2024-04-19 13:45:30

여자농구에서는 역대최고의 슈터라고 보는데, 남자농구로 가면 대학에서도 경쟁력이 없죠. 고등부 하위권팀이라면 써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4-04-19 13:46:24

몸싸움이 있는 종목은 여성이 남성들과 경기하는게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nba가 아니라 남자 고등학생 선수들하고 뛰기도 힘들죠.

2024-04-19 13:46:48

일반인이면 모르겠는데

 

확실히 프로 vs 프로 레벨로 가는 순간 성별의 차이는 엄청나게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24-04-19 13:48:20

구기종목 남녀 대결은 접촉이 없는 테니스 같은 경기에서조차 이벤트로만 치뤄졌을 정도라… 어려울 듯 합니다.

Updated at 2024-04-19 13:52:41

3점 쏘는 게 되게 우스워보이나봐요
우리 동네에서 3점 잘 쏜다고 NBA에서 잘 쏘는 게 아닌데 말이죠

2024-04-19 13:55:04

 레지밀러 누나가 남자농구 독립리그에 드래프트 됐다고 본적 있는거 같긴 하네요

2024-04-19 13:55:20

몸싸움 생각 안하고 순수 3점 능력만 봐도 여자 선수들이 남자 선수들 상대하기 힘듭니다.

사브리나 / 커리 대결도 공 크기가 달랐다는 걸 감안해야죠.

둘이 같은 공으로 했으면 커리가 압살했을 겁니다

2024-04-19 14:12:38

신장이 6'0 정도네요 경기 막바지에 마지막 슛 정도가 유일한 기회로 보입니다. 그마저도 블리츠로 핸들러 몰아서 오픈 유도하고 웸비 빙의한 3점 블락이 성행할거 같습니다.

2024-04-19 14:54:46

NBA가 아니라 KBL D리그에서도 못 뜁니다

2024-04-19 15:09:22

사이드 박고 3nD로 쓸래도 수비가 안되서,,

2024-04-19 15:13:10

저는 일개 동호인이고
여자친구가 프로에서 농구했었는데

기술 농구이해도 기본기 차이가 심해도
1:1 하면 제가 이깁니다

근력 차이 피지컬 차이 남녀 절대 무시못해요

2024-04-19 15:32:50

운동에서 기술은 피지컬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높은확률로 슛을 던지지도 못할겁니다 아마도요.

2024-04-19 15:43:30

매칭 헌트 들어가면 무조건 더블 가야 하는데 뻥뻥 터지지 않을까요?

2024-04-19 16:23:21

진지하게 KBL에서도 못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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