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응원하면서 요키치에 대한 감상은

효율의 끝판왕이라 더 두렵네요. 고든과 머레이랑 2대2하는거보면 정말 알아도 막을 수 없는 수준입니다.1차전에 어느정도 대처법을 찾아서 나왔음좋겠네요.

한 선수에겐 줄 건 주고 파생되는 것 다 틀어막으면 될 것도 같은데...

어느 팀 감코진에서 파훼할런지

솔직히 미네소타, 피닉스, 새크라멘토처럼 분명 덴버도 어려워 하는 상대가 있는데 레이커스는 이 정도로 압도당하는게 참...

그리고 경기 내용보면 뭔가 가비지 정도로 얻어터지는게 아니라 잡힐듯 안 잡히고 끝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서 더 짜증이 났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덴버를 이기려면
덴버의 공격을 막는거보다
덴버의 공격보다 효율적으로 득점할 방법을 찾는게 맞다고 봅니다

요키치한텐 갈매기 하치무라 누구를 붙이든 힘든 싸움이겠고 결국엔 3점 싸움에서 승부가 결정날것 같기도 하네요

진짜 많이 져봤으니까 

이젠 작은 해결책은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갠적으로는 요키치를 못막아서 무기력하게 밀린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대부분 머레이에게 당한게 많죠. 물론 파생되는 공격이야 요키치에서 시작을 하지만 레이커스도 에이스들의 위력은 똑같이 대단한 경우가 많았었죠. 다만 AD가 억제된다는게 아플뿐.

저는 머레이가 더 벽처럼 느꼈습니다.
요키치 => 어차피 다른팀이랑 경기할때도 이정도는함
머레이 => 우리팀이 앞선수비를 못하는것도 아닌데(작년 플옵기준 모란트/커리) 얜머지?

저도 요키치보다 머레이. 특히 3차전 초반에 레이커스 슛이 폭발하면서 먼가 희망이 보이나 했는데, 컨택상관없이 혼자힘으로 다 집어넣는 머레이보면서 시리즈넘어갔구나라는 생각이들더군요.

요키치의 대한 평가가 고공행진중인 이유가 바로 아직 뾰족한 파훼법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요키치 독박농구하게 하고 나머지 다틀어막으면 이길수있을거같아요. 덴버가 지는 패턴이 요키치는 날아다녓는데 주변선수가 못한경우 있었으니.. 그게 정답일거같아요.. 다같이 요키치 막겠다고 달려드는거보다..

전 2년간 덴버전 보면서 드는 생각은 항상 똑같았습니다. 
요키치 : 보면서 뭐 저렇게도 들어가

머레이 : 왜 우리팀만 만나면 이러지?

고든 : 중요할 때마다 쟤는 갑자기 왜 저러냐??(좋은 의미입니다)

셋 중에 하나만 막혀도 박빙이나 승리할만한데...제 기억엔 셋다 안터진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어짜피 요키치는 하는 만큼 할테니... 머레이와 마포쥬 슛감이 좀 나쁘기만 기대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