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래도 탐슨 비난 비판은 못하겠어요

이러나 저러나 탐슨은 골스 4우승의 주역이었고 프랜차이즈 스타죠. 그 와중에 십자인대 파열 부상에서 돌아오기도 했고요. 골스도 그런 탐슨에게 복귀할 때까지 시간을 줬고 큰 연봉계약도 안겨줬어요. 선수 개인으로서든, 구단으로서든 서로에게 할 만큼 했다고 봅니다. 

이제 계약이 끝나는 탐슨에게 구단이 미니멈을 제시해도 이해할 상황이고, 반면에 탐슨이 돈 보고 다른 팀으로 가도 이해할 상황이죠. 딱 깔끔하게?? 정리가 됐다고 봐요. 여기서 골스가 낭만 값이라고 탐슨에게 다시 연 10m 이상 계약을 주면 그 때는 지옥이 되는 거고요. 

농구적으로 비판은 가능하나 연봉으로 비판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커리 탐슨 그린은 과거 왕조시절 워낙 싼 값에 뛰었던 선수들이라 현재연봉은 업적에대한 보상도 포함된거고 마케팅비도 포함된거니까요. 연봉값은 충분히 했습니다.

비판은 스포츠 문화 그 자체인데요 뭐. 하세요.

이 때다 싶어서 눈가리고 헐뜯으려 들들대다 때돼서 날뛰며 팬들까지 비난하는 이들 눈치 안보셔도 됩니다.

본인 방식으로 건전하게 응원하고 좋아하고 비판해주세요.

탐슨팬인데 최근엔 또 나름 잘해줘서 오늘도 욕하고싶진 않네요.(하필 오늘 심하긴 했음)

 저도 아무리 못해도 욕한적 없는 선수네요, 그냥 커리랑 일심동체같은 선수라

오랜시간 응원해온 선수다 보니 안타까움이 먼저 듭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클레이와 비슷한 부상 경험 - 우측 아킬레스건 파열, 좌측 무릎 연골 파열 - 을 겪어본 터라 더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적당한 금액으로 재계약하고, 다음시즌은 클레이도 부디 좀 내려놓고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길 바랄 뿐입니다.

전 탐슨은 잘못없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잘못입니다.

모든 선수들이 나이들고 큰 부상이후에 기량 떨어지고 악성취급 받는건 비일비재하죠.
듀란트처럼 큰 부상이후에도 기량 유지하는게 특이한거니까요.

전 한때 골스왕조 시절에 헌신해준것.
말도 안되는 슛 셀렉션임에도 휘발성 강한 슈팅력.

그리고 기대하지않던 골스의 어쩌면 마지막(?) 우승까지..

해준걸로 언제까지 까방권을 줄순 없지만 전 은퇴하느누그 순간까지 탐슨 응원할것 같네요..

그리고 사족이지만 개인적으로 기복이 커서 그렇지 말도 안되는 활약이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커리를 보유한 팀에서 우승..적어도 경쟁권까지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건 알지만 그럴만한 팀이 아니었다는건 정규시즌..그리고 플인토에서도 충분히 증명되었고 인기팀의 몰락에 필요한 총알 받이역을 하고 있단 생각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