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가 현지에서도 나오는 중이네요

웃기는 일이긴 하죠. 당장 내일 펠리컨스를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지도 장담을 못하는데..

펠리컨스와의 대결에서 패배는 선택할 수 있을지 몰라도 승리는 선택할 수가 없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일부러진 다음에 새크-골스 승자에게 이긴다는 보장이 없을텐데. 그런 리스크를 떠안을 이유가 없죠

킹스나 골스를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이 없는데 시나리오 2번이 의미가 있나 싶긴 하고요.

레이커스의 목표가 1라운드 통과도 아니고 결국 우승인데 어차피 만날 덴버라면

일찍 만나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두 번째 이미지 레이커스랑 보스턴이 왜 나오지 했네요

리스크 없이 고를 수 있다면 모로 보나 8번 시드가 낫긴 하죠
하지만 고를 수가 없으니 이런 논의가 큰 의미는 없는거고
일부러 져서 8번시드를 노린다는 건 그냥 말이 안되는 소리죠

레이커스 내부는 별 고민도 안하겠지만 외부에선 "이게 낫네 저게 낫네" 떠들기 엄청 좋은 소재임엔 틀림없죠.

7,8위전에서 져서 바로 8위가 확정되면 모를까 지면 플인한경기를 더 해야하는데 고의로 진다는건 아무리봐도 잘모르겠습니다. 양팀다 최선을 다하겠죠.

단판 시리즈의 위험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죠.

7-8위전에서 일부러 패배해서 내려갔다고 치고

9-10위 승자랑 단판에서 지면 바로 집에 가야되는데 고민할 건덕지도 없는... 

썬더팬 입장에선 기분 나쁘고 재수없네요. 덴버가 디펜딩 챔프고 강한건 알겠는데 저렇게 대놓고 떠들어댈일인지

정작 선수들은 생각도 안할것 같은데..

스포츠에서 경우의 수 따지는건 어디건 동일한듯합니다.
뉘앙스가 상대를 고르는것은 레이커스다라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로...
근데 그만큼 덴버를 상대하는것이 부담이라고 보이기는 하니까 이런 얘기가 대두된거겠죠?

레이커스에서 이런 생각을 한다도 아니고
언론이랑 팬들은 충분히 얘기할만한 주제인거 같습니다
당장 국대축구만 봐도 경우의수로 몇날 며칠을 떠드는데요

9-10위가 만만하면 모를까 골스 새크 둘다 만만치않죠...
당장 덴버랑 상성이 워낙 안좋아서 okc나 미네를 상대로 원하던 랄빠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런거 가릴 처지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못할 정도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레이커스가 워낙 팬덤이 많으니 그냥 팬들 입장에선 가십거리 정도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주제라고 봅니다. 저희도 국대 축구경기할때 온종일 경우의 수 따지는것처럼 말이죠 현실은 당연히 상대 팀 가릴 상황이 아니나 어떻게든 응원팀을 시리즈에서 오래보고 싶은게 팬들의 심정이니까요..저도 레이커스 팬은 아니지만 제가 응원하는 팀이 비슷한 상황이면 저런 생각 한번쯤은 해보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 팬심이란 누군가의 이해를 바라고 나타나는게 아니거든요 

단판인데 말도 안되는 전략이죠..

랄 뉴올 두 팀을 두고 승리하면 덴버, 패배 후 8번시드 가져오면 오클이라는 글 아닌가요? 왜 여기 댓글들에 레이커스는 뉴올도 아직 안 꺾었다 이런 얘기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LAL이라는 팀 자체가
우승 가능성 여부를 떠나
한 라운드 더 생존하는게 목적이 아니고
우승을 향해 달리는 팀인데
1라운드 팀 고르는게 무슨 의미가

뉴올한테 지더라도 새크-골스를 잡는다는 보장이 없죠. 특히 새크는 팍스 사보니스 때문에 덴버급으로 상성이 안 좋을텐데요.

 뉴올에게 지고 나서 

9-10위  승자가 새크던 골스던   LAL이 이긴다는 보장 없죠 솔직히.

BUT 

덴버를 4번 이길 확률 vs   새크or골스를 한번 이길 확률 + 오클을 4번 이길 확률

에서 후자를 높이 보니까

덴버를 피해서 8위하는게 차라리 낫다 라는 글이 인기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물론  그럼에도 7위해서 덴버를 4번 이기는게 차라리 확률이 높다 라는 사람들도 많을테니

이게 논란이 되는거겠죠 

말도 안되는 전략이긴 한데, 그래도 자꾸 이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작년의 컨파 때문이라고 봅니다. 진짜 비벼볼만하지도 않았죠…

If you’re the Pelicans or Lakers, would you lose the first play-in game on purpose to try for scenario 2

저기서 이야기 하는데 레이커스만의 시나리오 만이라고 단정하고 너무 구박하진 말아주세요..그냥 언론에거 펠리컨스 레이커스 같이 어그로 끌고 있는거 같고...(레이커스의 덴버전 극약체 이미지가 너무 쎄긴 한듯.:)

개인적으로 플인에서 인테셔널리 루즈 한다는건 정신 나간 전략인거 같긴 합니다.. 너무 리스펙이 없기도 하구요

이렇게 하자 라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거죠. 오케씨 팬 분들이야 기분나쁠 수도 있겠지만, 언더독인 플인토 팀 팬 입장에서는 정규시즌 유불리를 따지면서까지 봐야 희망회로를 돌릴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