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에 자꾸 팀성적을 1순위로 내세우는지 모르겠습니다.

맞아요. 그런데 또 젤 잘하는 선수가 팀도 1등으로 만들지 않겠냐? 하면 또 그것도 합당한 이유가 될거 같아요

농구는 팀스포츠이지 개인스포츠가 아니니까요. 개인성적이 월등해도 팀이 플옵 진출 못하면 MVP 못 받습니다. 팀을 이끄는 리더쉽같은 무형의 밸류도 다 평가 받는거에요.

같은 57승 25패인 상황에서 왜 팀성적이 엄청난 +인지 모르겠네요 작년성적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mvp가 기량발전상도 아니고 왜 지난시즌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잘한다는 것은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이기 때문이죠.

근데 이건 시대에 따라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예전에는 팀 성적을 많이봤죠.

그냥 젤 잘하는 선수 뽑았으면
조던과 릅은 mvp 더 탔겠네요

팀성적 봅니다. 덴버는 1등이랑 승수가 같은 2등이죠 

팀성적이 좋다는 거죠 

결국 엠비피도 선거처럼 다수의 사람이 느끼기에 받을 만한 사람에게 가는거죠. 개인성적 팀성적 고려해서 투표하게 되죠

1차 스탯만으로 선수를 평가 할 수 없듯이 2차 스탯만으로도 선수의 모든것을 평가 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스탯으로 드러나지않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기때문이죠. 근데 결국 제일 좋은 선수는 팀성적을 제일 좋게 만드는 선수이기때문이지않을까요? 팀이 선호하는 선수도 그렇고

논의를 한다면 깊은 내용이 나오겠으나, 간단히 말하면, 농구라는 종목에서 팀성적을 계속 이야기하는 이유는 농구가 팀경기이기 때문입니다. 팀 플랜에 따라서, 팀 승리를 위해 개인의 움직임이 아닌, 팀수비를 위해 움직이거나 동료들을 위해 스크린 등 궂은 일도 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팀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개인 스탯이 나오는데, 그 스탯은 팀 승리를 위해 나온 결과값이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 글이네요

완전히 이것 아니면 완전히 저것의 문제가 아닙니다. 너무 극단적이신 것 같습니다.

팀성적반,스텟반(1,2차) 이렇게 보는거 같아요 오히려 요새는 팀성적을 크게 안보는 편이죠
14년 듀란트(전체2위)
15년 커리(1위)
16년 커리(1위)
17년 서브룩(10위)
18년 하든(1위)
19년 쿰보(1위)
20년 쿰보(1위)
21년 요키치(5위)
22년 요키치(10위)
23년 엠비드(3위)
21년이전엔 서브룩 제외하곤 대부분 전체1,2위팀
에서 시엠수상자가 나와서 시엠수상자=일단 팀성적이 1위나2위는 되야함 이런 인식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요새 바끼는 추세죠 개인성적으로 균형의 추가 옮겨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팀성적을 안볼수는 없을 겁니다 가장 가치있는 선수는 팀의 승리를 이끌어야한다는 생각이 깔려있으니까요

2차스탯도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 못하고 한 사람의 영향력이 막강한 스포츠에서 팀성적을 통해 에이스의 기량 내지 퍼포먼스를 추정하는 것은 꽤나 타당한 방법이죠

mvp는 사람이 하는 투표다보니 스토리라인도 중요합니다.
르브론은 마앰 첫시즌에 PER, VORP, 윈쉐어, 윈쉐어per48, 플러스마이너스마진 전부문 리그 1위였는데 로즈의 시카고 동부 1위 캐리에 빅3 결성 미운털까지 박혀 mvp투표에서 하워드에도 밀린 3위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인성적을 조금 더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팀성적도 중요하긴 하지만 사실 좋은 팀성적에는 그 팀 에이스 말고도 다른 선수들의 노력도 포함돼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성적이 비슷하다면 팀성적도 충분히 고려해야겠지요. 요즘은 개인성적의 비중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좋네요. 이번 시즌은 개인성적 = 돈치치랑 쿤보, 팀성적 = 스가, 팀성적 + 개인성적 = 요키치 같은 느낌이라 요키치가 무난하게 받는 것 같습니다.

이건 NBA에 물어보셔야겠습니다. NBA의 MVP기준에있어 가장 중요한건 팀성적이었고 팬들은 그걸 잘알고 있을뿐입니다.

옛날에는 팀 성적 정말 많이 봤습니다.

외국에서도 1등 팀 에이스를 뽑는 상이라고 부를 정도였으니까요.

1988년부터 2016년까지 총 29시즌동안 

리그 mvp는 1시드에서 23번 2시드에서 5번 3시드에서 1번 나왔습니다.

그런데 2017년 러셀 웨스트브룩이 mvp를 타면서 이 기조가 달라졌죠.

이때 웨스트브룩은 6시드팀에서 mvp를 수상했고

이번시즌에 요키치가 수상한다고 가정하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8시즌 동안

mvp는 1시드에서 3번 2시드에서 1번 3시드에서 2번 6시드에서 2번 가져가게됩니다.

매니아에는 올드팬분들도 많으신만큼 팀성적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아직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게 완전 근거 없는 주장도 아니라고 보고요.

매니아 내에서 언급되는 선수들(SGA,테이텀 등)이 팀성적만 좋은것도 아니고 퍼스트팀 확정이라고 보여지는만큼 팬심으로 지지할수있다고봅니다 다만 요키치의 퍼포먼스가 원채 뛰어난거죠
팀성적 + 개인능력 종합인데
무게추가 점점 옮겨지고있는거죠

NBA 꽤 보신 것 같은데 이런 말씀을 하시는게 신기하네요

역사적으로 MVP 투표에 팀 순위가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입니다.

valuable player에서 value의 정의가 서로 다른 거죠.

OKC가 1등이라고는 하지만 무슨 압도적 1등도 아니고 덴버와 승차도 없는 1등입니다.
저 정도 차이면 개인 역량 위주로 봐야죠.

최고 팀을 이끄는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해요 지금 얘기가 나오는 건 큰 승/순위차가 나지 않아서 갠적으론 별 생각 안 드는데 원래는 팀 순위를 많이 보긴 했죠. 최근엔 희석됐지만

저는 순수농구실력은 지극히 주관적인 영역이라서 MVP선정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순수 실력을 기준으로 MVP를 뽑기에는 현재 리그에 실력좋은 선수가 너무 많고, 다들 각자 응원하는 선수가 최고라고 생각할겁니다. 누군가에게는 요키치가 최고의 선수였을테고, 누군가에게는 SGA가, 돈치치가, 쿰보가 최고의 선수였으니까요.
대신 선수들의 가치와 활약상을 수치로 표현해주는게 바로 2차 스탯이라는게 있습니다. WS(승리 기여도), BPM(코트마진), VORP (대체선수대비 생산력) 같은 부분이요.
이 스탯들은 단순히 1차스탯이 좋거나, 팀성적이 좋은 선수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스탯이 아닌, 실제로 경기력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고 승리에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는지 보여주는 스탯이죠.
만약 두 mvp컨텐더의 2차스탯이 비슷한 수준이라면 (WS, BPM, VORP같은 스탯의 차이가 1보다 적을 경우), 그때는 두 선수중에 팀성적이 더 좋은 선수가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더 많이 이긴 팀의 에이스니까요.

SGA를 팀성적으로 mvp를 주기에는 실제 승률은 같아서 요키치를 뛰어 넘는건 작년대비 팀이 비약적으로 발전 했다는 스토리텔링인데 그것만으로 요키치를 배제 하기에는 역차별이 아닐까싶네요

그런식이면 조던은 mvp 최소8개야죠
근데 현실은 고작 5개구요

스티브내쉬가 2연속 mvp인데 당시 선수 평가 탑3였던적이 없습니다 코비 샤크 던컨 가넷 노비등등이 더 위였죠

칼말론 바클리가 한번도 조던보다 잘한적이 없는데 팀성적으로 mvp 빼앗아갔고
mvp에 팀 성적이 엄청 영향력있는 펙터에요

90년대 이전엔 팀성적 더 많이 봤구요

개인성적으로 치면 윌트도 mvp6개는 되어야죠 당대최고 스탯머신인데요

저도 성적보다는 실력으로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설령 ‘개인 실력’이 주관성이 강하더라도요

선수의 가치는 스탯을 쌓는데 있지 않고, 승리를 가져오는데 있습니다.
스탯은 승리 기여도를 판단하는 귀중한 참고자료지만, 승리 그 자체는 아닙니다.

파엠을 준우승자가 아무리 잘해도 받기 어려운것처럼

씨엠도 팀순위가 중요하다고 볼수도 있는거죠

1차 스탯이나 2차스탯이 실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끄는 에이스에게 표를 주고싶은 사람들이 많은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해마다 모든 상황이 다르긴한데 MVP는 ROY보다는 팀 순위가 영향을 미치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올해 서부팀 순위만 놓고 보면 썬더와 덴버는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팀 성적 얘기가 자주 언급되는건 썬더가 작년 서부 10위에서 2위로 급 반등했다는건데, 제가 볼땐 이 부분은 팀순위 카테고리라기 보다는 스토리 카테고리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로스터에 큰 변화없이 SGA가 팀의 리더로서 팀을 이끌어 한 시즌만에 큰 성적 변화를 만든 스토리 같습니다. 투표권자들도 이런 부분은 참고할것 같은데, 요키치와의 투표에 미세한 차이만 있을것 같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뭐 이해가 안 가고 불만일 수는 있겠지만 전 잘못된 건가 싶네요. 제가 일정 수준의 퍼포먼스면 승률순으로 MVP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이게 뭐 잘못된건가 싶네요.

팀경기에서 선수개인의 능력을 칼로 무자르듯이 평가하기 어려워서 아닐까요?

농구가 팀 스포츠중에 개인의 힘이 제일 큰 스포츠죠.
고작 5명으로 게임하고, 에이스가 미치는 영향력이 크죠.
습자지 뎁스 되더라도 빅3 만드는게 그런이유죠.
팀성적이 좋다 = 에이스가 강하다

MVP뜻이 가장 가치있는 선수인데... 아무래도 가장 가치있는 선수는 팀을 승리로 이끌고

더 나아가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선수 아닐까요 ?

저도 개인실력으로 받아야한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매번 가장 중요한게 항상 팀순위 였습니다. 개인성적이 더 뛰어난데 못받은 선수도 많았고요. 개인적으로는 몇 년전만해도 팀 순위를 더 말하던게 매니아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변한거 같아 신기하기도 하네요.

 글쓴님 말씀대로라면 르브론도 MVP 몇개는 더 받았어야 하는데요

올해는 이 선수의 해이다

라고 느껴지는 선수에게 투표하는것이죠.

이건 단순 스탯, 2차 스탯, 팀성적으로만 나타나지 않은 부분까지 다 포함인것이죠.

다만 예외로 이정도 선수가 아직도 MVP가 없어서 이번에 MVP 주자는 분위기에 편승해서 주는 부분은 좀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