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댈러스 코치진은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리 욕을 많이 먹을까요?

플옵에서는 정규시즌보다 콜을 잘 안불죠
그러니 수비가 타이트해도, 수비자 파울을 잘 안불고요. 고로 수비가 강한 팀이 유리하죠.
그래서 리그에서는 3&D가 유행인거고요.

21에 댈러스는 3&D로 도전해서 컨파까지 갔지만, 당시 기동력있고 피지컬좋은 윙이 많은 골스에게는 3&D가 안통했죠.
당시 피닉스선즈를 막아낸 레지블록,DFS,클레버수준의 수비력으로도 우승팀의 윙들을 막지 못한다는 거죠.

최근 댈러스는 윙을 강화하기 위해서, PJ워싱턴, 데존주, 개포드를 스타팅멤버로 했죠. 3명 모두 작년까지 타팀에 있었고, 수비가 엄청 좋은 선수들은 아니었죠. 그런데 최근 댈러스 경기를 보면, 이 세명의 수비가 좋습니다. 댈러스가 수비팀이 되었죠.

이건 댈러스 코치진의 수비전술에 위 세명이 열심히 적응해 준 덕분이겠죠.
바꿔 얘기하면 수비가 안좋은 선수들이 아니라 수비전술이 좋지 않은 팀에서 코치진의 수비전술이 좋은 팀으로 이적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래서 팬들의 기대와 달리 댈러스 전문기자들은 DFS 복귀를 신경쓰지 않은 거고요.
또 바꿔생각하면, 딘위디나 DFS 모두 댈러스 코치진에게서 수비전술 좀 공부했기에, 수비가 괜찮은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결정적으로 위 세명은 21년 레지블록,DFS,클레버보다 피지컬이 좋습니다. 거기에 라이블리,엑섬까지 있고요. 21년보다 지금이 수비력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댈러스 선수들의 폼만 좋으면, 컨파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상없이 폼이 아주 좋으면, 컨파우승도 가능하고요. 폼이 아주 좋으면, 팀하주의 주사위가 7번중 4번은 주사위6이 나온다는 얘기죠 ^^

하지만 우승은 어렵다고 봅니다.
보스턴, 인디애나, 밀워키처럼 피지컬이 아주 좋은 선수들이 즐비한 팀들이 서부보다 동부에 많으니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