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 플레이오프 중간 결산

주말이라 게임을 좀 많이 해서 컨파 진출까지 1승 남긴 상태까지 왔네요.

플레이오프 대진표

플옵 1라운드 상대는 8번 시드로 플옵 막차 탄 피닉스 선즈였습니다. 라앤을 트레이드 해서 4번 매치업 상대가 워렌, 파슨스(↔라앤 트레이드), 아리자였는데 포스트업으로 득점하기가 굉장히 쉬웠어요. 부커한테 좀 많이 두들겨맞았지만 다소 쉽게(?) 스윕했습니다.

2라운드 상대 덴버는 1차전에서 20점차 대패했습니다. 높은 난이도로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어떤 경기는 교체되고 들어오면 점수차가 갑자기 너무 많이 벌어져있어서 따라잡기가 너무 버거운 판이있어요. 1차전이 그랬고 결국 못 따라잡고 홈에서 1패를 안고 시작했는데 내리 3연승을 해서 이제 컨파 진출까지 1승만 남았네요. 근데 골스가 컨파 올라왔네요?? 컨파에서 탈락하겠네요. 

동부는 토론토가 컨파 진출 확정에 쿰보의 밀워키가 무섭네요. 정규 시즌에 상대해본바로 보스턴, 토론토보다 밀워키가 훨씬 빡센데 만약 파이널 간다면 토론토가 올라왔음 좋겠네요. 

털보야 제발 좀..

정규시즌은 기록이 남기때문에 현실적인걸 좋아하는 저는 최대한 야투 자제하고 공 돌리면서 하는데 플옵은 다르죠. 혼자 캐리해야 됩니다. 하든의 스텝백 3점 벽돌 난사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혼자 농구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CP3는 픽 걸어주면 돌파해서 넣고 깔끔하게 미드레인지 점퍼도 넣고 픽앤팝도 잘 해주는데 하든은 스크린 서주면 십중팔구 스텝백 3점 던지고 안 들어갑니다. 스크린샷에 3점 성공률이 안 보이는데 경기당 10개씩 던져서 31%에요...

플레이 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