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그 2년차 댈러스 빅4를 소개합니다.

첫 시즌을 10경기 좀 넘게 플레이했는데 수비땜에 혈압오르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그냥 시뮬 돌리고 시원하게 탱킹했습니다. 시뮬난이도를 높혀놨더니 엄청나게 져서 전체 꼴지를 했는데 로터리 추첨하니까 운도 더럽게 없이 3픽이 걸렸...

다행히 원래 픽하려 했던 디안드레 에이튼이 3픽까지 안 뽑혀서 에이튼을 드래프트했고 RFA인 노엘은 닉스에서 연 20밀 오퍼하길래 매치안하고 그냥 보냈습니다. 그리고 매튜스가 선수옵션 실행하는 바람에 원래 계획이었던 AV+커즌스는 샐러리가 안되서 포기하고 커즌스만 4년 144밀로 영입했습니다.

빅4라 하기엔 오버롤이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데스쥬, 반즈, 커즌스, 쿠즈마 저만의 빅4가 결성되었습니다. 쿠즈마는 식스맨으로 나오긴 하지만 출장시간을 30분 이상 주기 때문에 뭐 사실상 주전이나 다름없습니다.

쿠즈마가 원래 0번 이었는데 커즌스가 킹스시절 달았던 15번이 댈러스 영구결번이라서 커즌스를 0번 주고 쿠즈마 번호를 대학시절 등번호인 35번으로 바꿔줬네요.

8경기 직플을 한 결과입니다. 빅4가 전부 20+득점 해주고 있고 한 시즌 훈련 잘 돌렸더니 3점도 자유투도 이제 곧 잘 넣어주네요. 데스쥬는 이제 준수한 슬래셔+샷크리에이터가 되었고 반즈는 자삥마스터, 쿠즈마는 득점 머신입니다. 진짜 좋아요.

그리고 이번에 합류한 커즌스는 2K하면서 처음 써봤는데 림프로텍팅도 쩔고 공격은 뭐 페이스업+포스트업 다 좋네요. 말그대로 사기인거 같습니다.

이제 이 멤버를 핵심 코어로 왕조 건설하면 될거 같고 다음 시즌 공석이 될 주전 2번 자리엔 도노반 미첼 트레이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시즌 루키들 너무 좋아서 다 가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