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NBA 2K18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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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 11:26:43
2k14 이후로 매년 사서 했었습니다. 주로 마이커리어만 하는데 2K16의 똥같은 스토리에 경악하고
2K17의 쓰잘데기 없는 친구가 나오고 난 이후로는 흥미가 많이 떨어졌네요.
2K15때는 특별한 스토리 없이 그냥 진짜 내가 내 커리어를 만들어 간다는 느낌이었는데 2K16부터 사족같은
스토리를 자꾸 끼워 넣네요. 그것도 별로 공감도 가지 않는 스토리로. 이벤트 화면 나오면 그냥 다 스킵해
버리곤 했습니다.
스토리도 큰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VC를 도입하면서 너무 많은 제한이 생겼다는 거죠. 6만원에 달하는
패키지를 구입하는데 추가결재까지 해야 선수를 키우고 꾸밀 수 있다니...거기에다가 포지션별로 능력치
제한이 생겨서 자유도는 뚝 떨어뜨려버리고.
이래저래 정이 많이 떨어져서 NBA Live시리즈가 부활하길 빌지만 평을 보면 아직 먼 것 같고 그러네요.
그래서 이번 2K18은 어떤가 궁금하네요. 2k16과 17에서 실망한 부분이 많이 개선이 되었는지, 여전한지
해서요. 즐기시는 분들은 어떤가요?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7-11-02 11:28:02에 'Free-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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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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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합니다..왜 넣은건지 모르겠는 스토리도 여전하고..
선배라고 까불대는 NPC도 여전하고, 나오면 하도 시끄럽고
말도 안되는 소릴 해서 우선 인상부터 써지는 XX친구 NPC까지 나옵니다 이젠.
능력치 제한은..한계돌파? 이걸로 극복이 될것 같긴 한데..그냥 현질없이 해선
택도 없어보이구요..현질하라고 아주 대놓고 요구합니다.
머리, 문신 이런게 다 VC예요
(지나친 현실고증1)문젠 머리 바꿀때 미리보기도 안되서..머리를 돈주고 바꿔봐야 어울리는지 각이 나옵니다
(지나친 현실 고증2)그리고 제일 빡치는건 진동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코스트투코스트 해서
원핸드 몬스터 슬램을 꽂던, 체이스다운떡블락을 하던..패드는 그저 얌전히..
제 손에 쥐어져 있습니다. VC고 현질이고, 뭐 선택이니깐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진동 없앤건 정말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