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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의 틈만 보이면 찢는다! SGA 19-20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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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9 09:05:55

https://www.youtube.com/watch?v=4NF3SDbDQUw

 

하이라이트로 모아서 보니 길져스-알렉산더 돌파력이 어마어마 합니다. 앞으로 점퍼나 3점이 조금 더 발전한다면 진짜 무서운 타입의 선수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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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29 19:51:38

알렉산더 미드레인지 점퍼가 데뷔시즌 부터 준수했는데 올시즌은 시도 빈도가 좀 줄었더군요. 미드레인지 점퍼 비중을 좀 더 늘렸으면 하는 바렘이 있습니다.

Updated at 2020-03-29 21:34:29

아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자 모란트가 좀 보이네요. 웨스트브룩도 보이고..
이런 영리한 타입 참 좋습니다. 왼쪽 돌파시 공을 빨리 잡는거랑 절대적 높이가 낮아서 마무리가 다소 어려워보이는 면이 있군요.

2020-03-31 00:19:31

절대적 높이는 좋지않나요..?키 196에 윙스펜 216으로 아는데요??

2020-03-31 07:51:33

사이즈는 좋습니다만 마지막스텝 밟고 올라가는 높이는 다소 부족해보입니다.

2020-03-29 22:17:23

클퍼있을때도 속공 등 마무리를 아주 잘했죠.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Updated at 2020-04-01 11:18:55

드리블의 리듬을 조절하고, 속도를 가감해가며 눈 앞의 수비수를 벗겨내는 기술이 참 좋죠. 수직적인 무브먼트가 폭발적이지 않지만, 양손 모두로 피니시가 가능하고 백보드 이용하는 감각이나 블록커의 위치와 타이밍에 맞춰서 언더, 오버 마무리를 선택하는 요령도 훌륭하고요. 마무리 기술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이미 탑클래스가 아닌가 싶어요. 

 

다만, 퍼스트 스텝 하나로 심플하게 찢을 수 있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체인지 오브 페이스를 자주 사용하며 매치업 상대와 지속적으로 수싸움을 해야하는 타입이고, 불완전하게 제낀 상태로 수비를 달고 어깨 싸움으로 밀고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많아서 체력 소모가 심하다는게 이런 플레이 스타일의 단점이죠. 마무리 과정에서도 심플하고 확실한 덩크 보다는 섬세하고 기술적인 터치로 올려놓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손끝 감각이 안좋은 날에는 문제가 생길 수 있고요. 시즌 중반 들어 기복이 늘었던 것은 결국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로 인한 체력 고갈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폭발적인 버티컬 무브먼트나 퍼스트 스텝은 타고나는 재능에 가깝기 때문에, SGA가 갑자기 그런 능력을 얻게 되는걸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고... 한단계 더 올라서려면 현재의 플레이 스타일을 더 업그레이드 하는 수밖에 없겠죠. 슈팅 스킬의 향상은 당연히 필요하고, 좀더 강인한 피지컬을 갖추는게 필요하다고 봐요. 경기 내내 빈번한 가속/감속을 반복하면서도 시즌 내내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스태미너와 수비를 지근거리에 붙여놓고도 자기가 원하는 돌파 경로를 유지할 수 있고 페인트존에서 신체 접촉이 발생하더라도 섬세한 피니시 터치를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스트렝스를 가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무서운 득점원이 되겠죠. 

 

저는 슬래셔로서는 SGA와 하든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하든을 롤모델로 삼아 몸을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폭발성은 부족할 지언정 키도 이상적이고, 훌륭한 윙스팬에 상체 프레임도 꽤 괜찮은 SGA라서, 장기적인 계획을 잡고 성공적으로 린매스업할 수만 있다면 더 위력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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