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퍼스 킬러 코비 브라이언트의 파이널 견인

오닐이 떠난후 아직도 강하던 선즈와 스퍼스 매버릭스 등이 서부 플레이오프를 호령했지만 선즈와의 2006 사투나 쉽게 떨어지긴 했지만 개인 퍼포먼스는 어마어마했던 2007.. 파이널에 진출한 2008,2009,2010까지.. 델러스와의 2011 시리즈에서는 스윕 업셋 패배는 실망을 넘어 좀 충격이긴 했습니다만 그러기 전까지 2000년대 중후반 브라이언트의 플레이오프 퍼포먼스는 정말 조던 보는것처럼 너무 좋았죠.. 이제 저 퍼포먼스를 볼 수 없는걸 넘어 저 사람을 볼 수 없다는거 자체가 참 아직도 실감 나가가 어렵네요..

댈러스 시리즈는 코비의 무릎부상때문에 최악의 모습이었죠 

코비도 코비였는데 실력 매너에서도 완전히 지고 상대는 무슨 슈팅 치트키라도 치고 하는것처럼 정말 보면서 부들부들 할 수 밖에 없는 최악의 시리즈 중 하나였습니다..

스퍼스 팬 입장에서는 좋아할 수가 없는 선수죠..
저는 레이커스와 스퍼스를 모두 좋아했고 그 시절 레전드 중 브라이언트과 던컨을 가장 좋아했기에 스퍼스와 레이커스가 치열하게 겨루던 시절이 참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