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레이커스 팀 내에서는 쿠즈마를 팀내 제 1옵션 윙디펜더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클러치타임에 꾸준히 쿠즈마를 기용하고 있는 것 역시 윙디펜더로 써먹으려는 움직임인 것 같고요. 팀내 좋은 가드 수비수들이 많지만 모두 언더사이즈라 요즘 대세인 사이즈되는 핸들러 (쿤보, 돈치치, 테이텀, 카와이 등등) 를 맡기기에는 역부족이죠. 그렇다고 르브론을 상대 에이스에 붙이는 건 전성기 르브론도 아니고 체력이 안되겠고요. 실제로 이번 테이텀 막는거나 휴스턴전 웨스트브룩 막은거나 하는 식으로 성과도 내고 있는데 국내 팬덤에서는 계속 쿠즈마가 수비가 부족하다고 하는 인식이 있어 아쉽습니다. 수비가 약점인 플레이어에게 4쿼터 클러치에 상대 에이스 맨투맨을 붙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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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01:57:12
저도 그런 심증이 있습니다. 매니아나 팬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코칭 스탭은 쿠즈마의 수비 포텐셜을 높다고 보고 플옵때까지 길게 보고 만들어 가는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사실 그렇게만 된다면 가장 이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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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02:06:48
그렇게 되면 그림이 제일 좋긴 합니다. 아무래도 바이아웃 시장에서도 약간은 소극적이었던 것 역시 쿠즈마를 좀 믿는 그림이었다고 보고요. 쿠즈마를 3번으로 올리려고 마키프를 영입했다는 건데 코칭 스텝 기대대로 수비에서 한번 더 스텝업해주면 좋겠네요. 전 지금 폼으로도 사실 대니그린이나 kcp같은 수비로 정평이 난 선수들보다 오히려 빅 핸들러 막기에 더 나은 수비자원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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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03:48:30
쿠즈마에 대한 코칭스탭의 큰 그림이 맞길 바라는 수밖에 없네요. 저도 말씀하신 부분들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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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02:31:20
그만큼 가능성을 본거겠죠 또 그걸 해줘야되는 역할이고요 웨스트브룩 막은거 보고 수비 많이 발전 했구나 했는데 다음 휴스턴전에 다시만나니 제어가 안되더라고요 수비마저 기복이 있으면안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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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03:07:00
사실 웨스트브룩같은 mvp급 선수가 두 경기 연속 막힐 리가 없긴 합니다. 쿠즈마 수비에 당하고 나서 그 다음 경기엔 준비하고 나왔을 테니 막기 쉽지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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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01:47:44
와..테이텀이 이정도인가요?? 고든 헤이워드랑 팀원들이 저렇게 테이텀을 전적으로 믿고 가만히 있는 장면을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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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02:49:05
볼 핸들링이 좋아지면서 보스턴의 확고한 에이스로 자리잡은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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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08:39:44
테이텀이 미쳐날뛰니까 레이커스에서 더블팀을 붙여버렸죠.
문제는 테이텀을 보조해줄 선수가 없었습니다.
켐바가 있었다면야 바로 3점을 꽂아주거나 공을 받아서 휘저어줬을텐데 결장이었죠.
브라운은 어제 다소 아쉬웠고... 헤이워드는 정말 못해줬고...
사실상 타이즈 혼자 테이텀을 도와준건데 타이즈가 잘하긴 해도 받아먹기나 골밑에서 득점하는 수준이라서 저런 더블팀 상황에서는 도와줄 방법이 없죠.
그렇다고 스마트를 주면 또 벽돌던질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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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09:45:01
결국 테이텀 하나만 잘 막으면 된다는 작전이 잘 들어먹혔군요, 쿠즈가 수비 잘하는 경기 보기 쉽지않은데 경기 볼걸그랫습니다
확실히 레이커스 팀 내에서는 쿠즈마를 팀내 제 1옵션 윙디펜더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클러치타임에 꾸준히 쿠즈마를 기용하고 있는 것 역시 윙디펜더로 써먹으려는 움직임인 것 같고요. 팀내 좋은 가드 수비수들이 많지만 모두 언더사이즈라 요즘 대세인 사이즈되는 핸들러 (쿤보, 돈치치, 테이텀, 카와이 등등) 를 맡기기에는 역부족이죠. 그렇다고 르브론을 상대 에이스에 붙이는 건 전성기 르브론도 아니고 체력이 안되겠고요. 실제로 이번 테이텀 막는거나 휴스턴전 웨스트브룩 막은거나 하는 식으로 성과도 내고 있는데 국내 팬덤에서는 계속 쿠즈마가 수비가 부족하다고 하는 인식이 있어 아쉽습니다. 수비가 약점인 플레이어에게 4쿼터 클러치에 상대 에이스 맨투맨을 붙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