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진심으로 흐뭇해 할 콥형

Comments

2020-02-17 15:12:23

4쿼터 후반 수비 열심히 하는 모습보면서 박수쳤을거 같습니다

2020-02-17 15:18:04

추천수도 24로 완벽하군요..

Updated at 2020-02-17 19:00:22

오늘 4쿼터에 토나오게 수비하는 모습들 보면서, 어느 해인지는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코비 말년 어느 시즌의 올스타전에서, 승부처에 갑자기 기어올리면서 르브론 상대로 엄청난 수비를 보여줬던게 기억나더군요. 당시에는 이미 코비의 수비력이 예전같지 않아서 정규시즌 내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었는데, 그 장면 보면서 적어도 중요한 순간에는 여전히 그런 대단한걸 보여줄 수 있다는게 새삼 놀랍기도 하고, 클래스는 영원하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었죠.

2020-02-17 20:58:03

르브론은 이 형 왜케 열심히 해? 이랬을겁니다. 3점 라인 근처에서 점퍼 블락했던 시즌 같네요.

Updated at 2020-02-18 02:21:45

그때 늘 코비를 르브론보다 높게 쳤던 조던이 처음으로 르브론을 앞에 두고(아마 나이든 코비가 릅처럼 수비할순 없다 이런 말이었던듯) 언론 평가도 르브론쪽으로 완전히 넘어왔던 시점이었나 그럴겁니다. 코비가 눈에 불을 켜고 경기에 임했죠. 막판엔 릅도 집중을 했었고요. 릅을 두번인가 블락한 코비가 벤치로 들어가면서 뭐라고 트래시 비슷한 말을 하던게(릅에게 한말은 아닌걸로)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