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마티스 타이불의 수비

 손 빠르고, 발 빠르고, 패스경로 잘 읽고.. 대단합니다. 

세번째 장면은 정말 경이롭네요. 분명히 르브론이 타이블을 밀고 골밑 쪽으로 들어가서 그 타이밍에 볼을 쳐낼 수 없는 게 정상인데 그걸 긁어내는군요. 아무리 AD의 패스 궤적이 낮았다고 해도 엄청납니다.  

수비에서 이런 모습은 로드맨이 공을 톡톡 쳐내며 리바운드 긁어가던 이후로 처음 보는 놀라움입니다. 

뱀의 턱 처럼 순간적으로 팔꿈치나 손목 뼈가 쑥 빠져서 5 ~ 10 cm 정도 순간적으로 팔이 늘어나는 느낌...;;;;

제2의 안드레 로벌슨.. PJ터커의 혼종이 나왔어요! 

귀신이네요. 이게 무려 한 게임 하이라이트

모두 한경기 장면인가요?

되게 공격적인 수비를 하더라구요
오늘 경기 초반에
선수마크 아예 비워두고
공을 쫓더라구요

빅벤의 스윙맨 버전을 보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