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퍼포먼스 vs. 실제 승수

Wins added는 운을 보정한 마진스탯인 PIPM의 누적입니다.

(아직 RPM이 제공되지 않는 유일하게 쓸수 있는 마진스탯이기도 하죠..)

선수들의 Wins Added를 팀별로 합산한 후 실제 승수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실제 승수와 Wins Added의 합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normalization factor를 곱하여 일치시켰습니다)

점으로 표시된게 실제 거둔 승수입니다. 

점이 막대보다 낮다면, 퍼포먼스 대비 승리를 많이 챙기지 못한 팀, 다시 말하면 승수에 비해 실제 퍼포먼스가 "뛰어난" 팀이라는 뜻입니다. 운이 없었거나, 접전 승부에서 다소 약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퍼포먼스가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남은 시즌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점이 막대보다 높다면 반대의미가 됩니다

랄이 똥줄 끝에 승리한 경기가 많아서 Wins Added 대비 승수가 상당히 높습니다. 다만 Wins Added 자체도 전체 2위로 높기 때문에 그렇게 걱정할 건 아닙니다. 

덴버 같은 경우 승리는 많이 따냈지만 Wins Added로는 서부 8위에 해당합니다. 덴버 팬분들의 걱정어린 게시물이 이해가 되네요. 

댈러스는 이미 강한데.. 이게 그나마 못이긴거라니.. (돈치치 MVP 정조준?)

뉴올, 샌안, 오클도 운이 좀 없는 편이군요. 

포틀, 골스는 Wins Added도 낮아졌는데 그나마 운도 따르지 않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