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때 팔을 어디까지 써야 파울일까요?
혹시 룰북에 정확히 명시된걸 보신분 있나요?
공홈 비디오 룰북엔 정작 저부분에 대한 (돌파중 반대손 쓰는것) 명시가 없더라고요.
제가 2년전에 이런게 부쩍 늘어나서 전직 NBA 심판한테 물어봤을때 2가지를 중시한다고 하더군요.
1.팔을 몸에 붙이느냐, 뻗어서 밀치느냐
2.진행방향
예전에 Sealing 스크린도 부쩍 늘어서 물어봤을때 그때도 진행방향을 심판은 중시한다면서 파울아니라고
했었는데 여튼 그렇습니다.저도 체감상으론 이게 팔을 뻗어 밀치면 확실히 심판들이 콜을 잘 불어주고
몸에 붙이고 박으면 관대하고 그런 느낌은 있습니다.
최근 경기 몇갤 보자면
1.방금 나온 애런 고든 오펜파울입니다.경기에 결정적으로 작용했죠.
보시면 왼팔을 몸에 붙이지 않고 진행방향(가더 서죠)과 별개로 밀어버립니다.
파울이 맞다고 봐요.
2.이건 파울이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진행방향으로 오는 선수를 팔을 몸에 붙이고 밀어내죠.
약간 파울성이긴 한데, 어쨌든 노콜.
3.이건 파울로 불렸습니다.
위 그림과 결정적 차이는 팔꿈치가 몸에 안붙어있고 벌어져서 밀치죠?
이래서 파울로 불린거라 보면 일관성이 꽤 있습니다.
4.제 기준에서 오프핸드 돌파때 제일 자주 쓰는 선수중 하나가 디러셀입니다
이거 노콜이였는데, 팔도 벌어져있고 얼굴을 가격했는데 그냥 넘어갔죠.
이건 파울로 불렸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정확한 룰불에 명시된 기준을 아시는 분 있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여튼 대개 드리블이나 퍼스트 스텝이 좋은 편이 아닌 선수들이 반대손을 이렇게 쓰는데 이것도 스킬
트레이너들이 Hammer 라고 해서 기술로 가르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파울 경계잡기가 참 힘든데
대개 제가 한2~3년간 봐온 바론 몸에 팔꿈치가 붙어있느냐와 진행반향에서 자연스럽냐가 제일 중요해
보이긴 합니다.
경기보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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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애들에게 가르치는 친구가 미는 동작이나 팔을 쓰는건 최대한 티 안나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