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 클레버의 엄청난 클러치 수비 퍼포먼스.
오늘 댈러스는 주전이 던지는 게임을 벤치들이 이 악물고 끌어온게 결정적이지만 그것을 제외한다면
막시 클레버의 4쿼터 엄청난 수비 퍼포먼스가 경기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본디 작년부터 댈러스 팀내를 넘어,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수로 평가했지만, 올 시즌은 좀 더 늘어난
시간에 부응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네요.
첫번째는 댈러스가 가장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수비 장면입니다.
눈도 좋고 공간감각, 거리재기도 좋은데다 가슴수비까지 좋은 막시 클레버가 각을 좁히고 잡아주면
그 틈을 포르징기스가 길이로 와서 걷어내는 장면. 이건 수비감각이 뛰어나지 않은 포르징기스
같은 타입에겐 한번 좁혀주고 Funneling 해주는 가슴수비 선수가 배합될때 극대화 됨을 보여줍니다.
두번째도 비슷합니다. 막시가 뒷발치다 바튼 앞동선 잡아먹고 가슴으로 범핑해주니 바튼의 박자가 반박자
죽고, 이틈을 포르징이 충분한 계산시간을 벌어서 블럭을 뜰수 있었습니다.
3번째 장면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로로 요키치 동선 읽고 적절한 위치에서 점프를 했고, 그 점프가 옆으로도
이어지는 점프라 요키치가 제대로된 슈팅 스트록을 못 가져갔죠.덤으로 포르징도 수직으로 컨테스트를
할수 있었고, 이것은 요키치 슛 경로를 방해했습니다.
4번째도 그가 보기보다 수직으로 준비동작없이 바로 솟구치는 탄력이 뛰어남을 보여주죠.
오늘 이 수비가 블럭으로 인정된게 가장 결정적인 장면입니다.뛰어난 스텝조절능력, 파울없이 수비를
적절하게 해내면서 가슴수비, 발로 잡기, 수직으로 뛰기 다 능한 매우 희귀한 수비수에요.
막시 클레버의 지난 시즌 수비 실력을 더 보고 싶으시면 제 지난 글에서 추가로 즐기실수 있습니다.
(여기 5번항, 그리고 그 5번항 속 링크 타시면 더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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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티브님이 댈러스 글 자주 써주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