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천재' 니콜라 요키치 패스 커리어 하일라이트

nba는 참으로 신기한 곳입니다. 이 농구리그의 대중적인 인기는 조던의 2차 은퇴 후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컴패리즌이 무려 MJ+MJ라는 르브론이 2003년에 등장하고, 평범한 몸뚱아리로 3점슛 기록 다갈아치우고 2010년대 nba 게임 트랜드를 다 바꿔버리는 스텦 커리도 나오고, 다리우스 마일스 실패를 보고 키 크고 기동력도 뛰어난 선수는 있을 수 없다고 믿었는데 야니스가 나오고;; 정말 어메이징합니다.

그 중 저는 최근 몇년간 제일 놀라운 게 덴버 no.15 니콜라 요키치인데 이렇게 느리고 점프력도 없는 빅맨이 리그 최고의 센터가 되어 버렸네요.(all nba팀 퍼스트팀 등극) 볼 때 마다 느끼는데 요키치는 매직 존슨의 센터 버전 같습니다. 최고의 득점기계만이 nba 최고는 아니라는 걸 보여줍니다.

여전히 어린 95년생 요키치가 팀을 서부 어디까지 올려놓을 수 있을지 중요체크인 것 같아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LA의 두 팀과 명포인트가드를 영입한 재즈, 썩어도 준치인 워리어스, nba no.1 플레이어 하든이 있는 로켓츠가 있지만 2019-2020시즌 서부 지구는 막상 뚜껑 열면 어떤 양상이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응원팀이 동부라서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도 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09ct6I0t6M&t=304s

상대가 5명 맨투맨을 타이트하게 해도 희안하게 구멍이 뚫립니다. 요키치의 시야 때문이죠. 정말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