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90년대 인물이 된 사나이

카터옹 77년 1월생이더라구요. 유일한 70년대생이십니다.. 78년생 79년생 다 은퇴했는데 80년 3월생 자말 크로포드가 2등..

내년이면 2020년인데

20년대에 90년대 드래프트가 뛴다니

빈체 카르테르 항상 응원합니다

 2000년도 올스타 덩크 컨테스트에서 역회전 윈드밀 덩크를 성공시키고, 그 해 여름 프레데릭 바이스를 뛰어넘어 덩크할 때만 해도 이리 오래 뛸 줄은 생각도 못했었죠.

자기관리 능력의 끝판왕..
운동능력 한껏 발휘하던 플레이스타일에서 이렇게 바꾼 거 정말 대단합니다.

자기관리도 한몫하지만 이렇게 장수하는 것도 그의 최상급 운동능력 때문이죠. 예전에는 최상급의 운동능력 가진 선수들을 보면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나이가 오면 금방 시들거라거고들 봤는데 실제론 전혀 반대라는게 증명되었죠. 또 다른 최정상급 운동능력의 르브론과 그렇지 않은 멜로..

이분이 최후의 남자가 될줄이야....

자기 관리 제일 못할줄 알았는데 예상을 아예 뒤엎어 버렸네요. 대단하긴 합니다. 

빈스카터면 인정합니다

전성기때 이미지나 플레이 스타일로는 절대 롱런할거 같지 않았는데 정말 신기한거 같습니다. 생긴건 근면성실과 자기관리 같은건 전혀 연관없어 보이는데요 

진짜 카터가 일찍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의 재능이 아버지를 닮아
느바 입성햇으면 같이
뛰는걸 봣을텐데

이렇게 롱런할 줄 아무도 몰랐었죠. 제가 느바 입문할 때 네츠시절 부터 이 형님을 본 것 같은데.. 

전 이정도는.아니라도 오래할거라고 예상 했습니다. 롱런 하려면 최상급 운동능력을 갖춘 타입이 유리하죠. 웬만큼 떨어져도 리그에 붙어있을수 있는 정도의 운동능력은 되니까요. 운동능력이 하급이고 기술이 아주 좋은 타입들은 조금만 떨어져도 그 기술을 발휘할수 조차 없으니까요

중간에 무릎, 발목 등 부상도 여러 차례 있었고, 

젊은 시절 자기관리의 아이콘 이미지는 아니었는데,

20 시즌 이상을 뛸지는 정말 생각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