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 시즌 PTPM 탑 10
스탯이 종류가 참 많죠?ㅜㅜ
오늘 소개할 스탯은 PTPM (Player Tracking Plus/Minus)이라는 스탯입니다.
PM에서 짐작할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마진 관점입니다.
RPM은 구하는 방법이 밝혀져있지 않지만 기본적인 RAPM에 박스스코어 스탯과 함께 키, 에이징 커브와 같은 추가적인 요소를 섞었다고 알려져 있고, BPM은 기록된 "박스 스코어 스탯만" 사용해서 RAPM을 재현하려는 시도였다면, PTPM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박스스코어 + tracking stat을 사용하여 RAPM을 재현하려는 시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https://www.nbastuffer.com/analytics101/player-tracking-plus-minus-pt-pm/
구하는 방법은 위 링크에 나온바와 같은데,
Where;
Passing Efficiency: points created per pass attempts
TOV per 100 touches (TOVtouch100): the number of turnovers committed per 100 touches.
Contested Rebound Pct: % of rebounds a player gets that are up for grabs with the opposing team
Defensive PT-PM=1.605 -5.627*(Opponent FG%Rim) + .953*(Steal100) + .145*(OppFGARim) -0.159*PF100
Where;
OpponentFG%Rim: % a players opponent shot at the basket when they were in position to contest the shot.
OppFGARim: the number of times per 100 possessions the player was in position to contest a shot at the rim.
득점, 필드골 시도, 리바운드, 자유투, 경기출전 시간과 같은 전통적인 박스스코어 스탯과 함께 Passing efficiency라든지, 100번 터치당 TOV, 컨테스트 리바와 같이 기존 스탯만으로는 알수 없는 여러 tracking 정보가 변인으로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죠.
기본적으로 PT-PM 계산식에 고려되는 요소들이 실제 다른 요소보다 더 중요하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즉 리바도 그냥 리바보단 경합리바, 턴오버도 절대적 턴오버 or 턴오버 비율보단 공 소유로 보정한 턴오버, 패스도 좀더 풍부한 정보를 포함하는 요인들이죠.
수비 PT-PM에서는 재밌게도, 다른 야투율은 딱히 고려대상이 되는게 없는데 상대의 림에서의 야투율, 림에서의 야투 시도, 그리고 스틸과 파울만이 중요한 요인이라고 보고 있네요.
좋은 수비수라면, 비록 그 선수가 퍼러미터 수비수라도 골밑 수비시에 상대의 볼륨과 효율을 줄일 수 있어야한다라는 통찰을 줍니다. 스틸은 모든 수비스탯에서 보이다시피 상당히 중요하고요.
이를 통해 구해진 18-19시즌 PTPM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위 하든
2위 쿤보
예상대로의 2인이네요.
AD는 올시즌 대부분의 스탯에서 탑3급 스탯을 펼쳤었는데 PTPM에서도 그렇군요.. 참 아쉽게 됐습니다.
레너드는 다른 2차스탯에선 탑 5급이라고 보기엔 좀 어려운 활약이었는데, PTPM에선 상당히 잘 나왔네요.
플옵에서 레너드 활약을 생각해보면, PTPM의 위엄이라고 봐야할까요.
폴 조지, 엠비드도 높은 수치를 보였고, 개인적으로 현재 평가보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는 고베어도 탑10에 들었네요.
드루먼드는 DBPM에서도 수치가 엄청 좋게나오는데, 그땐 단순히 수비리바를 많이 잡아서 그런가 했더니만.. 리바는 전혀 고려되지 않는 D-PTPM에서도 수치가 좋네요;
빅맨인데도 2개 가까이 해내는 스틸의 공헌이 큰 것 같습니다.
또한 상대의 골밑 공격을 억제하는 능력도 보기보단 있나? 라는 생각도 들고요.
글쓰기 |
글 잘 읽었습니다.
디펜스에서는 빅맨의 수치가 월등히 높네요.
일관적인 특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