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안젤로 러셀의 ice in my veins 시그니쳐

저는 오른손잡이지만 왼손잡이 선수들에게 매력을 더 느끼는것 같아요. 제임스 하든, 디안젤로 러셀, 마이크 콘리 등등요. 은퇴 선수들 중에는 마이클 레드, 마누 지노빌리를 좋아했죠

콘리도 왼손잡이었나요? 오호~ 

콘리 플레이도 뭔가 다른 느낌이 많이 나요. 콘리도 유심히 지켜봐주세요. 이참에 왼손잡이 시리즈로 콘리까지 배경화면을.. 죄송합니다.

기가막힙니다요

왼손잡이 선수 중에서 곧 슈퍼스타반열에 오를 선수죠! 이미 올라갔다고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러셀이 레이커스에 있을 때 행동이 살짝 가벼워 보이긴 했지만, 브루클린 가고 나서 무게감이 좀 생긴 것 같아요. 지금 이 페이스대로 쭉쭉 성장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부커도 멘탈 잘 잡아줄 1번 만나면 대성할텐데요..

부커가 안터졌다고 보기엔 힘들지 않나요?
그 수비 좋던 보스턴 상대로 71점 넣은 선수인데요
피닉스 팀이 다듬어지는게 중요합니다.

당시엔 아이재이아 토마스 있던 시절이고 수비는 리그 평균정도 하던 때입니다.

1쿼터 중반에 이미 19점차가 나서 일찌감치 가비지로 4쿼터까지 계속 15-20점차가 유지되던 경기였습니다. 심지어 부커를 제외하곤 피닉스 주전조차 평균 30분을 뛰지 않았는데 부커만 44분을 뛰면서 USG% 50%를 기록할 정도로 극단적으로 몰아준 경기였죠.

아무나 몰아준다고 70점을 넣는건 아니지만, 부커의 성장 여부와 상관없이 70득점 경기 자체는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토마스가 있더라도 부커를 토마스가 전담마크하진 않았죠.
아쉽게도 브래들리는 없었지만 수비를 잘하는 스마트가 있었음에도 말씀하신대로 몰아줬다고 70점 넣었다는거 자체가 대단한거라고 생각해요.
그것도 2년차 선수가 말이죠..
거기에 의미가 없다고 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저와 생각이 다르신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래서 맥스(였던가요?) 연봉으로 계약을 하게 된거고 파트너(핸들러 등)를 찾아주지 못한 구단에게 더 말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시즌은 제대로된 포가 없이 포기롤을 맡으면서 26.6득점(리그7위) 6.8어시(리그19위) 46.7퍼센트 확률로 득점을 했습니다.
이만큼 해줄 선수가 많지도 않기에 충분히 보여준게 있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아톰이 전담마크했다는게 아니라 "그 보스턴의 수비"라고 할 시절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와 의미가 없다는 말하고자 하는 늬앙스가 많이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하며, 부커가 보여준게 없다는 말은 전혀 한적이 없습니다.

네 제가 말을 잘못 했군요.
그부분 인정합니다.
의미 부여에 관한 얘기만 생각하겠습니다.
부커에 대한 보여줬다는 말은 제가 글을 읽었을 때 선수의 대한 평가에 대해서 의미를 가지고 댓글을 달았다고 판단하여 적었습니다.
그 날의 일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하네요.

터지고 안터지고를 떠나서 팀 성적의 문제로 말씀드렸던겁니다.. 러셀의 경우 올해 플옵까지 올라갔는데 부커는... 부커는 스타일상 좋은 1번을 만나면 더욱 만개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부족한 리딩에 헛된 부담을 가지는 것보다 완전히 공격에 힘을 쏟는다면 더 대단해질 겁니다. 근데 지금은... 그 와일드와일드웨스트 속에서 부르짖는 참새의 지저귐이란..

러셀에 대해서 브루클린 넘어갈 때 꼭 터질 선수라고 하신 부분에서 부커도 터졌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줄 알았습니다.
러셀의 경우는 본인이 잘한 것도 있지만 선수단 격려와 선수구성이 부족함에도 그걸 극복한 팀이 있었다는게 부커와는 가장 큰 차이점이죠.(웨스트라는 것도 있고..)
부커도 얼른 말씀하신대로 좋은 1번자원이 생겨서 팀 꾸려나가는걸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