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vs 밀워키 5차전 요약 (feat. 쥬라기공원의 부엉이)

승리에 굶주린 랩터들이 사슴농장을 방문합니다!

경기 초반에는 사슴들이 리드를 하면 랩터들이 쫒는

형식의 게임이었으나 4쿼터부터는 이런 균형이

깨집니다. 좀 더 굶주렸던 랩터들은 대장인 티라노

카와이를 따르며 야금야금 사슴의 숨통을 조여줍니다!

대장사슴 야니스를 가두리 치며 완전히 봉쇄하였고,

사슴들에겐 대장 티라노의 존재는 너무나 컸습니다.

경기를 뒤집는 2연속 석점을 비롯해 추격을 하려는

사슴들의 패스라인에는 항상 그가 걸쳐있었으며,

여기에 동료들의 도움수비까지 받으니 밀워키에겐

어찌해볼 방법이 없었습니다! 쥬라기공원에는 벤치

주변에 항상 출몰하여 적들을 괴롭히는 부엉이

드레이크가 있었던 반면 사슴농장에는 점잖은

셀럽들과 드레이크를 조금이라도 견재해보려고

푸샤티 셔츠를 입은 조신한 밀워키 단장 따님만이

조용히 경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토론토는

2패 후 3연승을 기록하며 파이널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고, 밀워키는 또 재잘거리는 부엉이가

기다리는 쥬리기공원으로 6차전 원정길을 떠납니다!

과연 대장사슴이 이번에는 헐크로 변신하여 팀을 위기

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아니면 “fun guy” 카와이가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캐내디안들을 fun하게 만들어

줄지 6차전이 너무 기대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