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완전히 동감합니다. 어차피 불어줄 파울은 다 불어줘요. 지역방어로 인해 디펜스 자체가 굉장히 어려워지고 예전보다 오펜스의 셋팅이 훨씬 중요해졌죠. 개인이 개박살낼 수 있는 기술은 슛인데 장거리 슛이 고도의 기술임을 감안하면 오팬스가 어려워짐이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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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01:41:00
터프했다 자체는 맞는거 같은데 더 득점하기 어려웠다에 대해 반박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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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21 08:55:22
레전드들이 얘기하듯 영상만봐도 터프함의 비교는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스포츠과학과 미디어의 발달로 지금 수준의 농구가 상향평준이죠. 또한 공격수에게 더 유리한 게더스탭이나 콜들이 불리는 것도 맞는거 같습니다. 핸드체킹 유무를 떠나 특히 플옵에서 콜이 잘 불리지 않고 골밑 박스아웃이나 몸싸움이 더 격렬했는데 이게 엄청난 체력소진이 들어가는 부분이고 돌파하는 선수를 내동갱이 쳐도 퇴장도 안당하고 출전정지도 없었습니다. 아마농구 대회 나가면 치열하게 몸싸움하는데 이게 체급차이가 나면 날수록 힘을 더 써야하고 엉키고 넘어지고 파울 안불어주면 더 과격하게 하여 평소보다 체력적으로 소진이 많아 안정적인 슈팅을 가져가기 너무 힘들더군요. 암튼 이 부분에 최대 피해자는 조던이 아닐까 가끔 생각해 봅니다. 매번 피스톤즈에게 당했는데 로드맨이나 토마스, 레임비어 이런 선수들은 적어도 밥 먹듯 퇴장당하고 벌금 물었을테니까요. 우승의 기회도 몇 번 더 있었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솔직히 조던룰이 조던만 막으면 된다가 아니라 조던만 패면 된다로 느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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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21 10:38:35
제가 조던세대가 아니라 하이라이트로만 경기를 봤던 사람입니다 저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이 80년대는 터프가 아니라 더티했다라고 해야할 것 같네요. 터프라기엔 콜이 불리는 최소점은 지금이랑 똑같은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주장하시는 요즘은 콜이 너무 소프트하다라는 이야기는 예전 경기서도 불렸던 것 같아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하고 단지 현재라면 플래그런트 불릴 파울이 당시에는 일반파울이 불렸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고 보입니다. 풀경기를 직접 본 적이 없어서 그런데 당시 경기를 보셨던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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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23:44:55
전 확실히 80~90년대 콜이 더 관대하고 둔감했다고 봅니다.
지금같으면 일반 파울이 여지없이 불릴 게 그 당시엔 안불리곤 했는데
특히 슈팅 파울의 경우 과거엔 컨테스트하려고 떴을때 공격수의 손에서 공이 떠난 경우라면 여간한 접촉이 이후 동반되더라도 파울을 안줬어요. 지금은 손을 떠난 경우라도 이후에 접촉이 있을 경우 대부분 불립니다
그리고 노차징존도 저땐 없었죠.
제가 봤을땐 특히 인사이드에서 확실한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몸싸움할때도 팔을 눈에 띄게 쓰지않는 이상 하체만으로 겨루는 경우엔 정말 여간해선 안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완전히 동감합니다. 어차피 불어줄 파울은 다 불어줘요. 지역방어로 인해 디펜스 자체가 굉장히 어려워지고 예전보다 오펜스의 셋팅이 훨씬 중요해졌죠. 개인이 개박살낼 수 있는 기술은 슛인데 장거리 슛이 고도의 기술임을 감안하면 오팬스가 어려워짐이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