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까진 코비가 넘버원이고 0910때 우승은 콥이 했지만 투탑이였다고 보고 그 이후부턴 릅이 명실상부 넘버원이였다고 봅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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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18 22:48:30
개인적으로는 2010년까지요 2010년 우승을 했고 그냥 우승이 아닌 투핏이라는 위엄 있는 기록이었죠 코비 스스로도 우승을 위해선 어떤 것도 포기할 수 있다고 했죠 2011-12 시즌 플옵을 위해 득점왕을 포기하고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장면도 기억나네요 (당시 듀란트와 0.1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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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8 23:59:07
저도 미세하게나마 10까진 코비손을 들어주긴합니다만 릅이 백투백 mvp였고 10우승은 09우승때보다 조금 기량이 떨어져 보였어서.. 아무튼 오랜만에 그때 우승영상 한번 더 찾아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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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8 22:33:13
07-08시즌 mvp 받은 이후 08-09부터 11-12시즌 정도까지 코비의 위상이 캡스 2기 르브론하고 비슷한 느낌이었다고 봅니다. 더 이상 정규시즌 수상이나 기록에 목숨 걸진 않아서 정규시즌만 놓고보면 이제 슬슬 한물 가는거 아닌가 싶다가도 플레이오프 가면 괴물같은 기량을 뽐냈죠. 너무 강했던 07-08보스턴에게 아쉽게 꺽였지만 역대 최고의 서고동저 시기에서 서부를 3연속 재패해버렸던 코비와 레이커스였으니까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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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18 22:47:30
한 인터뷰에서 2012년이 자신의 정점이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아마 블라킹님이 말씀하신 부분을 감안해서 한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이도 들고, 부상도 있었고, 폼이 살짝 내려온 상황에서도, 어리고 팔팔한 가드들을 직접 맨투맨 수비했죠 이건 엄청난 체력을 요하는 일이고 조던도 말했듯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당시에 서부와 동부의 전력 차가 역대 최고였나요? 코비는 자신의 커리어를 평가절하 하려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얘기한다더군요 나는 우승을 하기 위해서 항상 스퍼스를 꺾어야만 했다고. 이렇게 말하면 대화가 어느 정도 정리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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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01:20:31
저때는 저게 당연하고 공통된 의식이었죠. 지금와선 코비는 단 한번도 최고의 선수였던 적이 없고 그렇게 인식되지도 않았다는 의견도 종종 보이지만요.
아마 자기보다 누가 낫다고 말할수있는 마지막 순간이었을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