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을 놀려먹는 커리의 드리블

정말 멋진 드리블이라 와 역시 커리인가 했는데 나중에 슬로우 비디오 보니까 노콜이지만, 외곽 빠져서 슛페인트 할 때 왼손이 공에 닿았다가 논란이 된 걸로 아는데 맞나요? 

와!! 톰과제리 같아요 잡힐듯잡힐듯
쫒아가는 르브론 도망가는 커리 둘다 대단합니다

커리의 헤지테이션은 확실히 느바 탑이네요. 슛이 워낙 좋으니 커리가 헤지테이션을 섞으면 수비가 반응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후배가 선배 앞에서 저랬다가는 뒷통수 맞습니다. 제가 고딩시절 운동할때 센터 선배 하고 1:1 하면서 저랬다 뒷통수 맞았어요

커리가 제임스 상대로 재미본 장면보다는 굴욕적인 장면이 많은데 나중에 더블드리블이었다 얘기가 많아지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저정도는 어느정도 해지테이션으로 보고 멋진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작은 선수가 큰 선수를 저렇게 상대하는건 언제나 참 멋진 장면 중 하나에요.

르브론도 어쩔 수 없는게 커리가 라인 근처에서 숄더페이크만 쳐줘도 반응할 수 밖에요. 잠깐 넋 놓다가는 곧바로 점퍼...

보는 맛 하나는 역대로 꼽아도
커리 위로 둘 선수가 별로 없는 거 같아요.
릅 팬인 제 입장에서 사실
그리 좋아할 수는 없는 선수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더 보고 싶게 만드는
선수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슛이 워낙에 굉장한 선수라 상하로 살짝 훼이크만 줘도 어휴...

콜과는 별개로 멋진 장면이네요 

 시즌 중반도 아니고 플레이오프에서 전전 플레이오프때 어떻게 보면 르브론에게 굴욕을 조금 당했던 커리여서...매우 중요한 포지션에 저렇게 한다는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요한 순간을 가져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커리의 대담함과 헤지테이션 무브, 그리고 숄더페이크에...이외에도 수많은 기술들...멋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블이라는 사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큰 몸집에 커리를 따라가는 르브론의 스텝이나 순발력 또한 아름답습니다!

이래서 느바를 보는 거죠!

헤지 한번주면서 골대 쳐다보면 블라킹 떠야했던게 저때 커리죠.

짤 선정이..

수많은 하이라이트를 남기면서 선수들을 농락한 짤방을 남긴 커리인데

위에 짤은 놀려먹었다기에는..

뜰 수 밖에 없는 페이크 더블드리블..

이 짤말고 다른 좋은 장면 꽤 있을것 같은데

커리공격-르브론수비 매치업자체가 적어서 모르겠네요 

커리가 르브론 앞에두고 롱3 보란듯이 넣은적도 많았습니다.

근데 16파이널에는 돌파하게 놔두고 체이싱블락을 어마어마하게 찍어댔죠.

커리의 드리블 능력이 대단하다고 감탄하면서

새삼 농구에서 피지컬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이네요...

작고 약한 선수가 크고 강한 선수를 상대로 골을 넣으려면

저렇게 까지 해야한다는게... 

참 커리 농구하는거 신기해요. 막 던지는 듯 다들어 가는 슛도 그렇고 크로스오버도 예전 아이버슨처럼 완벽하게 구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독특하게 되게 잘하고요.

 그냥 요리조리 가볍게 드리블 하는거 같지만 포인트마다 페이크 폭탄이네요. 르브론이니깐 저정도 따라간듯하네요.

페이크 폭탄이네요.

마지막에 르브론이 블락했으면 더 멋진 그림이 나왔을텐데....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