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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선수: 에디 존스 (Eddie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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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12:24:03

 

 

 


 

 

 

 

 

 

 

 

 

 

 

 

 

 

 

 

 

 

 

 

 

 

에디 존스 어떤 선수로 기억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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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8-07-16 12:39:07

공수겸장인 선수로 90년대 랄의 개구리소년하고 함께 공격대장이었죠.

1
2018-07-16 12:56:52

수준급선수지만 랄이 원하는 스타급까지 크지 못해서 코비 피셔에게 자리를 물려주러 떠난 선수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만약 내년 빅네임 영입하면서 떠나는 유망주들이 있다면(잉쿠볼) 에디존스 생각 날거 같네요

4
Updated at 2018-07-16 13:26:39

코비와의 포지션 중복이 이적의 결정적 이유가 되긴 했지만, 애초에 드래프트도 10픽에 뽑혔고 팀에서 슈퍼스타처럼 밀어주는 입장도 아니었습니다. 그 정도 지명순위에서 등장하자마자 스타터로 솔리드한 활약을 펼쳤고, 레이커스 떠나기 전까지 투 타임 올스타였으며, 엘리트 퍼리미터 디펜더였죠.

 

워낙에 화려한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주는 선수인지라 팬들의 지지도 두터웠죠. 다만 꾸준했어도 몰아치거나 폭발하는 타입은 아니었고, 약간 새가슴 기질이 있어서 1옵션 에이스로선 한계가 있었지만 어짜피 샤킬 오닐을 보유한 팀에서는 굳이 에디 같은 선수가 에이스 노릇할 필요도 없었죠.

 

다만 제리 웨스트는 코비가 에디보다 대성할 선수임을 확신했기에, 그를 트레이드로 보낼 수 있었던 거죠. 게다가 팔 당시에 트레이드 가치도 워낙 높았기에 올스타 3번인 글렌 라이스를 데려올 수도 있었구요. 겹치는 에디-코비를 모두 보유하면서 다소 언발라스하게 로스터를 꾸리는 것 보다 코비를 2번, 라이스를 3번에 박는 게 더 균형있다고 본 거죠.

 

하지만 에디의 이적이 결정적으로 코비가 급성장할 환경은 확실히 마련해 주었지만 그 대체로 택한 라이스는 좀 아쉬웠습니다. 라이스는 물론 첫 우승 때 멤버로 활약하긴 했지만 에디가 떠난 자리에서 딱 에디 만큼 공격에서 기여해주면서 수비에서는 결코 그 공백을 메우지 못했죠. 에디를 떠나보내고 라이스를 데려올 때의 기대값은 평균 20득점 이상 해주는 안정적인 스코어러였고, 딱 그만큼 해줘야 수지타산이 맞는 거였습니다. 넣는 만큼 수비에서 까먹는 선수인지라... (덤으로 솔리드한 빅맨인 엘덴 캠벨까지 넘겼으니...)

 

잉쿠볼은 아직 에디에 비교하기엔 갈 길이 멀죠. 보여준 것도 별로 없구요. 에디는 요즘 선수로 비교하자면 득점력이 다운된 폴 조지 스타일의 선수였습니다. 잉쿠볼은 딱 올스타 뽑히기 전까지의 2년차 에디 정도의 모습도 아직 못 보여줬다고 봅니다. 물론 이 선수들도 향후 성장 여부에 따라 에디 만큼, 혹은 그 이상의 활약도 기대해볼 만은 하겠죠.

1
2018-07-16 13:55:46

잉쿠볼에 비교한건 실력얘기가 아니라 팀에서 드래프트해서 나름 비중이 있던 선수라도 코어가되기 애매하면 다른 코어를 위해서 희생해야하는 입장을 얘기한 거였습니다
에디존스와 마찬가지로 닉반엑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4
Updated at 2018-07-16 14:18:32

글쎄요, 코어가 되기 애매한 상황과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에디야 뭐 코비와 두고 선택하는 문제에 놓이기도 했으나, 밴 엑셀은 결국 지속적으로 감독과 일으킨 불화가 이적의 원인이 되었죠.

 

아시겠지만 밴 엑셀은 기량은 좋았으나 멘탈에서 흠이 있었고 잦은 돌출 행동으로 팀 케미스트리에 악영향을 주던 상태였습니다. 매직 존슨이 은퇴 후 복귀했을 때 대립각을 세우며 레이커스 수뇌들을 불편하게 하기도 했구요.

 

피셔같은 경우엔 딱 지금 레이커스의 조쉬 하트 정도의 기대를 받던 유망주입니다. 다만 밴 엑셀이 97-98시즌 후반에 잠깐 무릎 부상으로 빠진 후 복귀하고 나서 피셔가 스타팅으로 올라가고 엑셀이 벤치로 물러났는데, 당시 델 해리스 감독은 수비 문제 등을 내세웠지만 엑셀과의 잦은 트러블로 인한 감독과 선수 간의 힘겨루기가 분명했죠. 결국 유타에게 맥없이 패한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둘 간의 감정이 폭발해 엑셀이 나가든 해리스가 나가든 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온 겁니다.

 

컨텐더를 노리는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올스타 주전 포가인 엑셀을 꼭 트레이드 하고 싶진 않았지만 상황이 그리 되다 보니 결국 덴버의 유망주들과 트레이드 되고 만 거죠. 그래서 오프시즌에 레이커스는 부랴부랴 그 공백을 메워볼려고 노장인 데릭 하퍼까지 영입해봤지만 여의치 못했구요.

 

피셔는 엑셀이 나간 후에도 딱히 팀에서 밀어주는 가드는 아니었습니다. 필 잭슨이 오고 나서도 처음에는 탐탁지 않게 여겨 중용하지 않았구요. 나중에 잭슨은 피셔가 라커룸에서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민첩성은 떨어져 빠른 가드들은 못 막아도 전반적으로 수비에서 가져다 주는 좋은 에너지와 효율 등을 인정해서 주전 포가로 낙점했던 거구요.

 

에디와 밴 엑셀은 지금의 잉쿠볼보다 훨씬 많은 것을 증명한 선수이고, 이들이 떠나기 전까지의 레이커스 전력도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잉쿠볼이 레이커스가 빅 네임 FA를 영입하게 될 경우 밀려날 수 밖에 없는 유망주 신세라는 점에서 더더욱 차이가 나죠. 말마따나 에디는 트레이드 당시에 코비보다 당연히 더 보여준 것이 많은 선수였고, 코비에게 포텐셜에서 밀리긴 했어도 네임밸류에서 밀린 것은 아니었죠.

 

오히려 잉쿠볼과 비슷하게 대형 FA에게 밀린 레이커스 코어 플레이어를 따진다면, 차라리 블라디 디바치가 더 근사합니다. 디바치도 잉쿠볼과 달리 이적 당시 훨씬 검증된 선수긴 했지만, 결국 레이커스가 샤킬 오닐을 데려옴에 따라 애송이(?)인 코비의 드래프트 픽과 바꿔지고 말았으니까요. 디바치도 나름 레이커스에서 지명해 유러피안들이 적응하기 힘든 상황에서 잘 성장해 주었는데 아쉽게도 떠나야 했죠.

1
2018-07-16 13:17:56

크.. 닉반엑셀과 함께 보여주었던 다이나믹함은 개인적으로 정말 최고였습니다.
엄청난 점프력으로 붕붕 날아다니던 모습에 반했더랬죠.

1
2018-07-16 13:20:11

별명이 미스터 하일라이트 였던거 같은데...

2018-07-17 09:34:12

휴먼 하이라이트 필름이 별명이였던 다미닉 윌킨스는 알았는데 에디 존스에게 그런 별명이 있었군요.

1
2018-07-16 13:55:34

 팻라일리가 그를 데려오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했다죠~^^

 결국 히트에 왔지만...그땐 전성기에서 다소 내려간 시점이라 아쉽긴 했지만요...

1
2018-07-16 14:06:14

3번째짤 마사장 수비자세가 아주 그냥...

WR
2018-07-16 14:57:48

뒤에 있는 선수가 무서워 쭈구리는 중입니다

1
Updated at 2018-07-16 14:58:12

사진과 댓글로
배워갑니당
폭염인데
물 자주 드시구
더위 조심하세욥!^^

WR
1
2018-07-16 14:56:55

물 자두 궁금하네여!!

1
2018-07-16 14:58:35

수정했어요

2
2018-07-16 15:09:40

닉 밴 엑셀, 에디 존스, 세드릭 세발로스, 엘든 캠벨, 디바치.
이 주전 멤버들이 가끔 그립기도 합니다

2
2018-07-16 15:12:01

처음 코비가 데뷔했을 때 비슷한 키와 스타일을 보며 "이 친구 잘하면 제2의 에디존스가 되겠는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커이어는 비교가 안 되죠.
그래도 꽤나 솔리드했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특히 제임스워디가 은퇴한 해에 루키로 들어와서 그런지 저에겐 좀 더 애착이 갔던 선수에요.

1
2018-07-16 15:56:59

요즘으로 치면 미들턴 정도의 위상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1
2018-07-16 18:47:10

닉반액셀은 볼때마다 참 귀엽게 생겼네요

1
2018-07-16 21:21:33

코비 이전의 코비.. 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1
2018-07-16 21:55:42

요즘 이런 클래식 사진들 올라오는거 너무 좋네요. 오프시즌에 클래식 사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WR
2018-07-16 21:57:34

감사합니다! 선수 신청도 받습니다

1
2018-07-16 22:05:13

90년대 All NBA 선수들 중에서 언급 잘 안되는 선수들이 꽤 있죠. 에디존스도 그런 선수 중 하나였구요. 

그 중 한 명 밋치 리치먼드 신청합니다.

1
2018-07-16 22:27:17

수비에 더 중점을 둔 공수 겸장의 선수
하지만 새가슴

1
2018-07-17 00:03:13

아.. 그립네요.

1
2018-07-17 08:04:53

매력적인 선수였습니다..

2018-07-17 09:34:46

핑거롤...

2018-07-22 18:16:51

에디존스 레이커스에서 가장 좋아했던 선수인데 코비로 인해 트레이드 되었던... 그래서 코비 더 안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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