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영의 4쿼터 4분간 4개의 킬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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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11:45:49
2018 드래프트
오늘 4쿼터 트래영의 패스플레이는 그가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데,큰 도움을 줄 기준점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무리한 슛시도보단 팀원들의 동선과 수비태세를 읽고 정확히 산개해주는 패스플레이에
강점을 두고 있는 그의 장점이 잘 나타났어요.
1.속공에서 길고 정확한 전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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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용어론 Pitch Ahead 패스라고도 하는데 속공상황에서 수비진형이 셋업 다 되기 이전에 길게
뿌려주는 전진패스를 뜻합니다.하프라인 훨씬 멀리서부터 코트 상황을 읽고 스냅도 좋아야 전개가능한
패스죠.작년 론조볼도 이걸 굉장히 잘했죠.
2.빠른 스냅패스로 밖에서 안으로 커터를 봐주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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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르브론이 잘하는 패스죠.인앤아웃 상황에서 순간적인 퀵터치로 림으로 컷인 하는 선수에게
킬패스를 넣어줍니다.
3. 하이픽앤롤에서 림대쉬하다 코너슈터에게 패스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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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영에게 굉장히 중요한 장면인데,하이픽앤롤에서 우리편과 수비가 모두 달리는 상태가 되었을때
여기서 나가는 패스가 그의 장점중 하나이므로 이런 장면에서 그가 뿌려주는 패스를 받는 애틀랜타 슈터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사이즈나 피지컬이 구린 트래영에겐 이렇게 멀리서 길게 달리는 상황을 만들어줘야
정적인 하프코트세팅보다 찬스를 만들 확률이 높아집니다.
4. 트래픽에서 침착하게 뽑아내는 림러너를 향한 전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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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앤롤이 엉클어져서 트래픽에 갇혔지만 침착하게 시야가 닫힌 상태에서도 틈을 읽고,예측력을 기반으로
좋은 전진패스를 뿌려줍니다.
트래영의 최대 장기는 속공 및 코트밸런스가 불안정할때 그 틈을 짜내서 패스를 빼내줄 수 있는
플레이메이킹에 있습니다.그걸 앞뒤로 보좌해줄 풀업과 3점 장거리 위협은 필수겠고요.
그가 보여줄 다양한 패스플레이가 정규시즌에도 발현되길 기대해봅니다.우려가 큰 만큼 기대도 큰 선수
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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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트레영은 장거리 3점을 가진 '플레이메이커'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정규 시즌 때 트레영과 함께 달려주는 선수가 베이즈모어-프린스-콜린스라면 재밌는 장면이 꽤 나올것 같네요